12월 고양이들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와 모래 테스트 (feat. 써유 vs 메디펫 매직 카사바 모래)

음~ 드디어 그날이 다가왔다 ㅎㅎㅎ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아이들 모래 전체갈이를 했다.

 

지난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를 10월 22일에 했으니까 이번엔 두 달 하고 일주일이 지났다.

 

10월 고양이들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 하는 날!(feat. 써유모래 내돈내산)

 

이번 아이들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 때에는 다른 카사바 모래 테스트를 겸할 거다.

써유모래를 사용하는 분이 정말 괜찮다고 말씀하신 모래다.

 

바로 메디펫 매직 카사바 모래이다.

메디펫 매직 카사바 모래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건이의 참견이 시작됐다.

 

남집사와 슬슬 준비를 하고 있으니 건이도 와서 슬슬 준비를 한다 ㅋㅋㅋ

 

 

바쁘다 바빠 우리 건이 ㅋㅋ

 

메디펫 매직 카사바 모래와 써유 굵은 모래

 

이건 오늘 사용할 메디펫 매직 카사바 모래와 늘 사용하고 있는 써유 굵은 모래.

 

건이의 냐아앙~ 소리로 전체갈이 시작 ㅋ

건이 싸이렌이 울렸다 ㅋ

이제 시작이다!

 

 

싸이렌과 함께 간섭시작하는 건이 ㅋㅋ

 

 

오~ 오늘은 어쩐 일로 호야도 왔다.

 

 

냥냥이들이 얼마든지 긁어도 올하나 풀리지 않는 사이잘룩러그.

 

사이잘룩러그인 줄 알고 샀던.. 너무 속상했던 거실러그..

 

사이잘룩러그 라고 샀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내돈내산 리뷰

하.. 이 러그만 생각하면 속상하다........!!

 

 

 

오~ 이번엔 루나도 왔다.

 

 

ㅋㅋㅋ 요미도 문 앞에 와서 보고 있고 다다도 와서 보고 갔다.

진짜 모래 테스트한다고 소문이 났나 보다 ㅋㅋ

 

 

모래를 다 수거한 화장실통은 욕실 앞에 쌓아둔다. 

그럼 남집사가 욕실에서 아이들 화장실을 세척한다.

다 세척한 화장실통을 밖으로 내주면 내가 마른걸레로 닦아서 제자리에 둔다.

 

 

이거 두 달 조금 넘게 사용한 써유 모래들 수거한 마대자루!

 

 

우리 두리도 오랜만에 전체갈이 하는데 왔다.

 

 

그리곤 신나게 스크래쳐를 긁는 두리 ㅋ

 

두리도 전체갈이 구경왔다 ㅋㅋ

코 빨개져서는 스크래쳐 긁더니

 

 

여기저기 구석구석 다니면서 기분 좋은 듯 발라당~ 눕는다 ㅋㅋ

'엄마 아직 방청소 전이니까 뒹굴진 말라고오~~ ㅋㅋ'

 

 

남집사가 욕실에서 화장실을 세척하는 동안

나는 방에서 청소를 한다.

 

제일 먼저 러그가 깔려 있는 상태에서 전체적으로 청소기를 돌리고 그다음엔 러그를 하나씩 털어서 치워놓고 맨바닥을 청소기로 돌리고 물티슈로 닦아낸다. 

그렇게 맨바닥을 청소하고 나면 다시 러그를 깔고 한 번 더 청소기를 돌린다.

 

 

이렇게 하면 방청소 끝!

 

눈 나빠지겠다~~~

 

잠시 거실에 나가보니 다다는 여전히 TV를 보고 있다 ㅋㅋ

 

 

 

남집사가 씻어서 내어준 화장실을 마른걸레로 닦고 제자리에 갖다 뒀더니 ㅋㅋㅋ

우리 건이.. 또 좋다고 발라당발라당 뒹굴뒹굴 난리가 났다 ㅋㅋ

 

깨끗하게 씻어서 닦은 화장실에서 발라당발라당~ 신난 건이

 

글케 좋냥ㅋㅋㅋ

 

뒹굴뒹굴 신난 건이 ㅋㅋ

 

 

이제 모래를 부어야 하는 시간!!

메디펫 매직 카사바 모래

 

이건 이번에 테스트해볼 메디펫 매직 카사바모래이다.

 

써유 모래 (굵은)

 

이건 내가 몇 년째 사용 중인 써유모래이다.

 

내가 써유 모래를 사용하는 이유는 극강의 굳기와 전체갈이 할 때까지 없는 먼지!

그리고 아이들 쉬야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래색깔 때문이다.

 

써유를 사용하다 보면 솔직히 다른 모래를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써유는 아이들에 화장실 벽이나 바닥에 쉬를 해도... 모래삽으로 떼면 '똑' 떨어진다.

 

그리고 요즘은 보통 2달에서 2달 반 사이에 전체갈이를 하는데 모래전체갈이를 할 때가 되어서 쓰던 모래를 수거할 때도 먼지가 진짜 거의 없다. 

 

남집사가 화장실 통을 들고 쓰던 모래를 붓고 내가 아래에서 비닐을 대고 바로 수거하는데... 예의상 마스크를 쓰긴 하지만 솔직히 먼지가 거의 없다.

 

우리 집 아이들 화장실통은 아주 커서 내가 앉아서 모래를 수거할 때면 아이들 화장실이 나를 거의 덮다시피 하는데.. 진짜 먼지 없다 ㅋㅋ

 

그리고 모래 색깔은.. 고양이를 처음 키우던 두부모래를 쓸 때부터 밝은 색을 썼다.

밝은색 모래는 아이들의 상태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아주 좋다. 

 

나는 호야랑 막둥이의 쉬야색깔 상태를 보고 아픈걸 빨리 발견한 적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밝은색모래를 사용할 거다.

 

 

보다시피 용량에도 차이가 좀 있다.

메디펫 매직 카사바 모래는 3.34kg이고, 

써유는 5.9kg이다.

 

그래서 매직 카사바 모래는 한통에 4 봉지를 부어야 쓸만하다.

써유는 기본으로 2봉지를 붓는다.

 

 왼쪽의 밝은 모래는 메디펫 매직 카사바 모래 오른쪽의 노란빛깔은 써유 굵은 모래

 

메디펫 매직 카사바 모래가 색이 훨씬 밝다.

그리고 입자는 써유 믹스처럼 가는 모래와 굵은 모래가 섞여 있는 듯 보인다.

그리고 써유가 약간 가볍고 까끌거리는 편이라면 매직 카사바는 조금은 무거운 느낌이고 부드럽다.

 

까끌거린다는 게 써유의 모래가 까끌거리는 게 아니라 모래삽으로 청소를 할 때 바닥을 긁는 느낌이다.

 

왼쪽은 매직카사바 오른쪽은 써유(굵은)    

 

호야도 와서 둘러보고~

 

오늘 새 모래 테스트한다고 소문이 난 건지 ㅋㅋ

대부부 모래전체갈이 할 때에는 건이만 왔었는데 오늘은 꽤 많은 아이들이 왔다 갔다 ㅋ

 

 

드디어 끝났다.

이렇게 12월 모래전체갈이도 끝났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음~ 메디펫 매직카사바 모래가 기호성이 좋다고 하더니 우리 집에서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아직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매직카사바를 잘 사용하고 있다.

 

 

써유를 쓰는 아이들은 여전히 써유를 사용하고 있다.

 

 

요미도 메디펫 매직 카사바를 잘 사용한다.

 

조금 더 지켜보다가... 매직 카사바를 살지 써유를 살지 결정을 해야겠다.

박스당 가격은 메디펫 매직 카사바모래가 괜찮다. 

근데 용량은 써유보다 작아서 어차피 화장실 하나당 들어가는 개수가 늘어서 우리 집에서는 가격적으로 크게 차이는 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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