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휴... 또다시 돌아왔다!
냥냥이들의 화장실 모래 전체 갈이!
지난 3월 26일에 전체갈이를 했었으니
한 달 반이 조금 넘었다.
늘 그렇듯... 건이 등장 ㅋㅋ
아빠한테 쓰다듬받고 시작하기!
건이 참견 들으면서 아이들 쓰던
화장실 모래 다 수거하기.
우리집에선 이렇게 봉지에
모래를 수거하고 이 봉지들을
마대자루에 넣어서 내놓는다.
우리 건이...
오늘은 봉지도 머리에 써보고 ㅋ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엄마 다리에도 매달리고 ㅋ
이번에 병원 다녀온 후
안약 넣고는 눈 다 나았다!
오! 이번 화장실 전체갈이 때에는
루디도 왔다.
이번엔 건이가 아빠한테도
이쁜 짓을 많이 한다.
아빠눈 맞추고 아빠한테 쓰다듬받는 건.
남집사는 모래 수거하랴
건이 쓰다듬으랴 바빴다.
아빠한테 한참 이쁨 받고 난 후..
'올라와!' 하니까 다리에 매달리는 건이 ㅎ
그렇게 건이의 이쁜 짓을 한참 보고 난 후..
모든 모래를 수거하고 화장실통을
욕실 쪽으로 옮겨놓은 후,
러그 위를 청소기로 청소하기 시작.
모래를 다 수거한 아이들 화장실통은
'베이킹소다+세제+락스조금'을
쉐킷쉐킷 해서 남집사가 욕실에서 씻는다.
씻은 화장실통을 하나씩 내어주면
나는 그걸 마른 수건으로
닦아서 제자리에 두고 잠시 말린다.
오늘은 루나도 와서 지켜보고 있다 ㅎ
루나 이쁘게 나왔으니까 하나 더 ㅋ
우리 건이는 이제 여유롭게
창밖 구경도 한다.
니들 뭐 보고 있냥 ㅋ
"엄마 청소기 밀게 비켜주세요~!'
라고 하는 중.
자꾸만 왔다갔다하며
눈 맞추고 올려다보는 건이.
엄마 청소 좀 하자구요오 ㅋㅋㅋㅋ
아이들 화장실에 깔려 있는 러그는
사이잘룩 러그다.
쓰던 모래를 다 수거하고
통을 욕실로 옮겨놓으면
남집사가 통을 세척하고,
그동안 나는 화장실방을 청소하는데,,
제일 먼저,
사이잘룩러그 위를 청소기로 밀어준 후,
러그를 치우고 바닥을 청소하고,
다시 러그를 깔고 그 위를 한 번 더
청소기로 밀어준다.
언제나 그렇듯...
모든 화장실 전체갈이가 끝나기 전에
급한 아이들 먼저 쓰라고
모래를 한통 채워준 후,
나머지 화장실통을 천천히 채워준다.
우리 아이들이 쓰는 모래는
'써유믹스'다.
화장실 모래를 다 채운 후,,,
건이가 검사 중 ㅋㅋㅋㅋㅋ
힘들어서 좀 쉬는 중..ㅋㅋ
건이가 심각한 표정으로 다가오더니..
애교를...ㅋㅋ
그리곤 앞에서 잠시 같이 쉬다가 가고..
그 자리에 루디가 왔다 ㅎ
우리 예쁜 공주...
오늘은 웬일로 전체갈이 하는데
와서 건이랑 같이 참견도 하고 ㅋ
애교도 부리고..
루디도 약 먹고
지금은 기침을 아예 안 하는데
그래서 컨디션이 좋은가보다.
휴.... 끝났다....!
이번 화장실 모래 전체 갈이의
힐링포인트 루디와 건이!
루디는 이쁜 목소리로 '아아!' 하고 ㅋ
루디는 원래 울 때 '아!' 한다 ㅋㅋㅋ
건이는 시크한 표정과는 반대되는
발라당으로 ㅋㅋ
'엄마아빠 고생했다냥!'
이번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는
루디와 루나도 같이 참견하는 바람에
사진이 더 늘었다 ㅋㅋ
호야도 잠깐 와서 인사하고 갔는데
사진은 못찍었다.
그래서 스크롤압박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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