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앞에 책상을 펴고 앉았는데 건이의 싸이렌소리가 들린다 ㅋ

오랜만에 호야와 건이의 투닥투닥 아침이 열리려나보다 ㅋ


귀여운 인형에 둘러쌓여서 투닥거리는 더 귀여운 고양이들 ㅋㅋ
오늘은 호야도 건이한테 반격 중이다.
잘 보면 호야의 귀여운 송곳니가 보이고 있다 ㅋㅋㅋ
인형이 많으니까 더 귀여워 보인다 ㅋ

ㅋㅋㅋ 침대에 인형이 늘었다 ㅋ
남집사가 서울 가서 사 온 저..... 쟤 이름이 뭐더라..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사 왔지만 사실은 애들 꺼라는 거..ㅋㅋㅋㅋ
같이 반격하는 호야 ㅋㅋㅋ
웬만하면 호야는 건이가 이렇게 시비를 걸어도 그루밍을 해주거나 째려보다가 가버리는데 오늘 호야는 건이를 살짝살짝 물기도 한다 ㅋㅋㅋ
오늘이 진정한 투닥거림인듯하다 ㅋㅋㅋ
'형아 화났다아~~~ ㅋㅋ'
근데 건이도 물러서지 않는다 ㅋㅋㅋ
호야가 진짜 화가 난 게 아닌 걸 아는 건이는 싸이렌 소리를 더 키운다 ㅋㅋ
그냥 가려는 호야 ㅋㅋㅋ
근데 건이는 더 놀고 싶은가 보다 ㅋㅋ
마음이 급해지는 건이는 더 크게 울면서 호야를 잡으려고 한다 ㅋ
가려는 호야한테 자꾸만 찡찡거리는 건이 ㅋㅋ
하지만 호야는 건이의 시비에 넘어가지 않고 저만치 떨어져 앉는다 ㅋㅋ
호야가 가버리자 자리에 털썩 누워서 꼬리를 팔랑거리는 건 ㅋㅋㅋ

표정을 보니 뭐라는지 들리는 것 같은 ㅋㅋㅋ

멀찌감치 떨어져 앉은 호야는
누워서 맘에 들지 않는다는 듯... 꼬리를 팔랑거리는 건이를 쳐다본다 ㅋㅋ
사실.. 루나는 처음부터 호야와 건이의 투닥거림을 다 보고 있었다.
원래라면 건이 싸이렌이 오늘처럼 들리면 루나는 바로 튀어가서 응징을 한다.
근데 오늘은 위에서 모든 상황을 다 보고 있었어서 장난인걸 알고는 한가로이 그루밍 중이다.
루나가 만약 거실에 있어서 이 상황들을 보지 못하고 건이 싸이렌 소리만 들었다면..
아마도 몸을 세우고 귀를 세우고 눈을 똥그랗게 뜨고 꼬리도 빳빳하게 세워서 쏜살같이 방으로 뛰어들어가서
눈빛으로 제압하고 솜방맹이질로 응징했을 거다.
물론.,, 욕( 하악질)과 함께 ㅋㅋ

'음.... 이 책상이 이렇게 쓰라고 있는 게 아닐 텐데...'
ㅋㅋㅋㅋ 밥 먹느라 노트북을 침대 위로 잠시 치워뒀더니 우리 막둥이.. 자기 사이즈라 생각했나 보다 ㅋㅋ
냉큼 올라가서 앉았다 ㅋㅋㅋ

내가 깔깔거리며 웃고 있으니까 침대 아래에서 사랑이가 슬며시 기어 나와서는 부비부비한다 ㅋㅋ

책상 앞에 앉아서 막둥이한테 내려올 것을 요구했더니...

무릎으로 내려오셨다 ㅋㅋㅋ
그리곤 엄마랑 눈 맞춤 ㅋ
어머... 우리 막둥이 오늘 왜이케 못생겼어?
원래 잘생겼는데..
엄마가 잘못했네~~ 엄마가 사진을 이상하게 찍었네~~~

ㅋㅋㅋ 여튼... 이렇게 오늘 아침도 활기차게 시작이 됐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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