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앞발찜질의 맛을 알아버린 ㅋ
우리 집 으른냥냥이들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늘 우리 집에서 앞발 찜질을 담당하는 아이는 요미였다 ㅋ
손발이 찬지 ㅋㅋ
늘 앞발 찜질을 하는 요미 ㅋ
근데 며칠 전..
루나가 이렇게 담요 아래에
앞발을 넣고 찜질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ㅋ
나이 많은 루나가 드디어
뜨끈뜨끈한 앞발 찜질의 맛을 알아버렸나 보다 ㅋ
아무리 앞에서 옆에서 위에서
사진을 찍어대도 ㅋㅋ
꼼짝하지 않는 루나다.
그러더니 이제는 아예
인형들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담요 아래에 앞발을 끝까지 집어넣은 다음
그 위에 엎드려서 잠을 청한다 ㅎ
10살인 루나는
뜨끈한 거 좋아할 나이 ㅋ
제대로 찜질을 하고 있는 루나다.
그리곤 한참 동안 자리를 비키지 않았다.
또 얼마 후...
이번엔 사랑이다 ㅋ
어떻게 ㅋㅋ 빈자리에 맞춰서 일자로 누워서
앞다리를 라마 궁댕이 밑으로 넣고 찜질 중이다 ㅋ
사랑이는 봐도 봐도 멋있는 코트 ㅋ
예민한 사랑이도 옆에서 사진을 찍어대도
일어나지 않는다.
앞발 찜질의 맛을 알아버렸나 보다 ㅋ
앞발 찜질하면서 깊이 잠들어버린 사랑이 ㅎ
그리고 또 얼마 후..
우리 공주가 앞발을 담요 아래에 넣고 있다.
두 앞발을 쭉 뻗어서 찜질을 하지는 않고
소심하게 한쪽발만 넣고 있다 ㅎ
포스팅하고 보니..
이번 앞발찜질은 나이가 많은 아이들이 하고 있다.
요미는 살짝 예외긴 하지만..
역시나.. 사람이나 고양이나.. 나이 들면
찜질을 좋아하게 되나 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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