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 중독 냥이 요미가
바닥에 드러누워있다.
음... 청소 전이라... 바닥이 드럽네...ㅠ
음... 여기도
보일러 지나가는 자리인가 보다.
요즘 날이 갑자기 쌀쌀해져서
보일러를 올려뒀는데
여기가 뜨끈한가 보다 ㅋㅋㅋ
요즘 이 자리에 자주 드러누워있더니..
전에는 요 옆에 바닥에 딱 붙어 있었는데
옆으로 조금 옮겼다 ㅋㅋ
다른 아이들도 종종 이 자리에
이렇게 누워 있는 걸 보면 새로운 명당인가 보다.
뒷발을 곱게 모아서 스크래쳐 벽에
붙여두고 ㅋ
옷걸이 다리 사이로 밖을 주시 중이다 ㅋ
그러다 엄마 한번 보고는
또 부끄러워진 요미 ㅋㅋ
요미는 내가 자기를 보고 있으면
수줍어한다 ㅋㅋㅋ
냥통수는 언제나 사랑스럽다.
그루밍도 열심히 하고...
편하게 있는 시간을
딱히 방해하고 싶진 않았지만..
집사님들은 다 그럴걸...
이러고 있는 냥냥이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그래도 조용히... 찍고
살짝 손만 대봤다가
조금 더 쉬라고 내버려 뒀다.
우리 요미는...
전기장판 위에서는
쿠션이나 담요 아래에
앞발 넣어서 찜질하고..
보일러 지나가는 자리에서는
몸을 찜질하는 냥냥이다.
진정으로 찜질을 즐기는 냥냥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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