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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즘 끊지 못하는 것. 나는 뭔가에 한번 꽂혀버리면 질릴때까지 주구장창 하는 스타일이다. 결혼전에는 샤브샤브에 꽂혀서 몇주를 내리 샤브샤브를 먹었더니 그때 남친이었던 신랑이.. 참다참다.. 다른거좀 먹으면 안되냐고.. 그랬던 적도 있었다. 근데 요즘 내가 또 꽂힌게 있다. 바로 스카치캔디 커피맛이다. 이게 중독성이 강하다.. 나에게는.. 세 가지 맛이 있는걸로 아는데 나는 커피맛만 먹는다. 얼마전에 우연히 샀던 스카치캔디 2봉이 시작이었다.. 큰 봉지 2개를 이틀만에 다 먹고선 6봉지를 주문했는데.. 지금 1봉지 남았다.. 내가 생각해도 심각하게 먹는거같은데 이게 끊을수가 없다..ㅠ_ㅠ 그냥..자꾸만 손이 간다.. 잠깐 앉아 있어도 어느새 이렇게 까먹고 있다.. 줄여야한다. 사탕을 줄여보려고 다른 군것질 거리들을 사봤다. 사탕.. 2021. 11. 10.
터래기방석!! 우리아이들 터래기방석을 산 지가 몇년 된듯하다. 그 동안 사계절커버도 구입해서 쓰고 있었다. 그동안은 날이 덥거나 따뜻해서 (집안이라 큰 변화는 없지만..) 털이 없는 사계절 커버로 사용했었고 이제는 겨울이 다가오니 터래기커버로 바꾸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마침,, 다다가 방석 위에서 자다가 토를 해버렸다. 그래서 바로 커버 벗기고 씻어서 보관해뒀던 터래기커버로 바꿔 씌웠다. 다른집 아이들은 서로 못 앉아서 둘셋이 같이 쓰는사진도 많이 올라오는데 우리집 아이들은 터래기방석을 씌워놓으면 막 들어가서 숨거나 잘 그러질 않았다. 근데 오늘 커버를 씌우는 중에 호야가 오더니 커버사이로 쑥 들어간다. 왠일이니! 건이 애기때도 이게 있었으니까... 몇년쓴거지.. 17년도에도 쓰고 있었으니.. 만4년을 넘게 썼구나.. 2021. 11. 10.
내 주변엔 고양이가 있다. 잠시 침대에 누웠더니 고양이가 우루루 따라와서 앞뒤로 누웠다. 내 오른팔 안의 빵댕이들. 왼쪽부터 삐용, 호야, 다다 내 왼쪽에는 멋쟁이 건이. 침대 아래에는 사랑이. 난 분명 내고양이들에게 사랑받는 집사가 맞는것같다. 2021. 11. 9.
하찮고 귀여운 아기맹수 , 사차원 요미 이 아이는 .. 참 독특한 아이다. 캣타워는 누워서 흐물흐물 올라가고 햇빛샤워 할때는 알수없는 자기만의 표현을 한다. 근데 그게 너무 귀엽다는거... 방금도... 도무지 알수 없는 이 아이가 기쁨의 표현을 하는듯 해서 찍어봤다. 처음엔 평범한 고양이였다.. 가만있음 참 이쁜 고양인데 말이지.. 이렇게 이쁘게 쳐다보고 부비부비도 하면서.. 근데 캣폴 지정석에 올라가면서.. 아이가 점점 변하기 시작했다.. 이런 고양이도 있다.. 행복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아이.. 보고 있으면 뭔가... 설명할수 없는 기분이든다. 너무 귀여운데 하찮고...ㅋㅋㅋ 직접 보고 느껴보라.. 어이구~무서워라~~ 우리 하찮은 아기맹수는 오늘도 나에게 기쁨을 준다. 2021. 11. 9.
비온 다음날엔 창틀청소지! 어제 비가 제법 많이 왔다. 그러니 오늘은~ 창틀청소! 이런 창틀을 이렇게 청소해놔야 또 우리 귀염댕이들이 바깥바람도 좀 쐬고 바깥구경도 하고 하니까. 비온 다음날엔 창틀청소지 니들 덕분에 엄마가 참..부지런해졌어 그믑드....... 날이 좋구나야~~ 오늘 아침청소 끄읕! 아침에 창문열고 청소 끝내고나면 아이들은 기분이 좋은지 우다다를 시작한다. 나는 우다다하는 애들보면 그렇~게 좋더라 ㅎ 막 건강한거 같고 ㅎ 이제 밥먹어야지~ 2021. 11. 9.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먹거리들이 있다. 날씨가 점점 차가워지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고구마, 오뎅, 호떡, 찐빵 등.. 나는 얼마전 호박고구마를 샀다. 작은 고구마들은 지인 아버지께서 키운거라고 주셨다. 도착한 호박고구마를 신문지에 널어놓고 이삼일 둔다. 이렇게 이삼일 뒀다가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한다. 크기도 제법 크다. 주문한 호박고구마는 8개가 왔다. 4개는 이미 먹었.... 널어뒀던 호박고구마 2개를 에어프라이어기에 구울거다. 에어프라이어기에 종이호일을 깔고 깨끗하게 씻은 고구마2개를 넣는다. 200도에서 25분. 뒤집어서 20분. 아주 노릇하고 촉촉하게 잘 익었다. 부드럽고 달콤하다. 연기가 폴폴~ 아주 뜨겁다. 너무 뜨거우니까 숟가락으로 퍼먹어야지! 아주아주 달콤하다! 2021. 11. 8.
엄마밖에 모르는 애교쟁이, 질투쟁이, 취미부자, 멋쟁이 건이 우리 멋쟁이 올블랙 건이는 엄마를 제일 좋아한다. 애교도 많지만 나좀 보라냥 질투도 많다. 다른아이들 다 가고나서 혼자 찬찬히 해보는 타입 그리고 우리집 아이들중 가장 똑똑한것 같다. 먀? 올블랙고양이 건이 건이는 취미도 다양하다. 박스 뜯기, 창밖보기, 신상박스 등.. 엄마한테 눈키스도 많이 해주고 다른아이를 이뻐하는 소리가 들리면 그 즉시 달려와 그 아이와 나 사이에 끼어든다. 그리고는 자기를 쓰다듬으라고 한다. 질투가 많다. 건이도 그렇지만 아이들은 간혹 쓰다듬을 당당한 표정으로 요구한다. 머리부터 쓰다듬으라고 고개를 들면서 눈을 살짝 감는거 아는가? 집사들은 알것이다. 그게 얼마나 귀여운지 ㅋㅋ 엄마가 설거지를 할때면 옆에서 지켜봐주며 기다리다가 간혹 눈이라도 마주치면 벌떡 일어나 꼬리를 살랑거리.. 2021. 11. 8.
나의 최애 커피 '카라멜마끼아또' 나는 20대때부터 카라멜마끼아또만 먹었다. 달달한 카라멜이 기분을 좋게 해준다. 처음 여기로 이사와서는 엔젤집 커피를 마셨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맛이 변했다. 바리스타가 바뀐건지... 그래서 엔젤을 버리고 봄봄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내 입맛에 괜찮았다. 커피맛을 잘 모르지만 카라멜마끼아또만 십년이 넘게 먹다보니 이 커피맛은 내입맛에 맞는 커피집을 가려낼수 있다. 그러던 중 이 동네에도 컴포즈가 생겼다. 근데 컴포즈 카라멜마끼아또가 내 입맛에 정말 딱이었다. 컴포즈 커피도 매장마다 맛이 다르다. 맛없는 컴포즈도 봤지만 여기는 정말 맛있다. 더벤티는 바로 집앞에 생겼지만 그집 커피는 먹으면 꼭 탈이난다. 그래서 조금 멀어도 컴포즈커피를 마신다. 남집사가 외출하고 들어올때면 꼭 커피를 주문한다 ㅋㅋ 궁시렁.. 2021. 11. 7.
9냥이 집사의 눈뜨면 하는일들. 우선 눈뜨고 제일 먼저 하는건 다다의 상태를 보는 것이다. 다다가 당장 밥을 먹어야하는 상태인가! 다른 아이들은 자율급식이라 항상 그릇에 사료가 있지만 다다는 습식을 먹기 때문에 자기전에 슈어피드에 밤새 먹을 캔과 닭가슴살을 넣어두고 잔다.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 이불을 털고 펴논뒤, 다다 밥그릇을 보고 다시 채워준다. 이미 한그릇 드시고 두그릇째. 배가 제법 고팠나보다. 두번째 그릇도 거의 비웠네.. 그런다음 애들 화장실 청소를 한다. 뭐..내가 그리 깔끔쟁이거나 부지런하다거나 그런건 아니다. 단지 아침에 일어나면 집안이 모래바닥이라 ㅋㅋ 밟고 다니기 별루라 청소부터 하는거다. 역시... 밤새 배변활동들을 열심히 하셨다. 청소를 시작한다. 창문을 열고 내 청소메이트 건이 쓰담쓰담 해주고 프레쉬한 공기 킁..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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