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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87

잠시 자리를 비웠던 집사.. 어제였다. 외출하지 않는 날이라... 침대에서 냥냥이들이랑 알콩달콩 있다가... 잠~시...아주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근데 그 사이 자리를 뺏겨버린 집사.. 한참을 서 있었다.. 그런데 서로 그루밍을 막... 호야는 슬쩍 보더니 모른척.. "엄마 여깄어~ 얘들아?" 다다도 귀는 한껏 집사를 신경쓰고 있었지만 모르쇠..... 책상 아래에는 깨알같이 루나도 앉아 있네에? 한참을 서 있어도...모른척하길래 호야 궁댕이를 쭈~욱 밀었다. 다다는 알아서 일어나 비켜주는데 호야는... 우리 순둥이 호야는... 그냥 누운채로 쭈욱 밀리고 있는... 그래서 궁댕이만 살짝 밀어서.. (밀리지도 않....ㅠ_ㅠ) 집사 궁댕이 앉을 자리만 확보하고.. 그냥 이렇게 있는걸로 암묵적 합의를... 가끔보면.. 하는 행동이 사.. 2022. 8. 31.
애정하는 장난감 물고와서 놀자고 조르는 고양이 호야 호야가 아침부터 계속계속 조르고 있다. 엄마!! 놀자놀자!! 아침에 눈을 떴더니.. 내 팔 앞에 호야가 줄을 물어다놓고 있었다. 호야가 애정하는 장난감이다. 호야는 다른 장난감들보다 줄을 제일 좋아한다. 그리고 내가 일어나 앉자... 놀자고 조르기 시작. 줄을 물고 와서는 옆에 놓고 계속 조르고 있다. 얇은 줄은 안된다. 호야는 끈을 보면 먹기때문에 호야가 먹을수 없는 굵은 줄만 실내에 둔다. 표현 잘 하는 편 ㅋㅋ 호야가 원하는게 뭔지 명확하게 딱 알수 있는 짧은 영상 ㅋ 호야는 나에게 원하는게 있을때 소리없이 입모양만 '아웅!' 하거나 목소리를 눌러서 '아응!' 한다 ㅋ 소리없이 입모양만 '아옹!' 하는건 엄마를 부르는 소리고, 목소리를 눌러서 '아응!' 하는건 바라는게 있을때 내는 소리다 ㅋ 엄마 .. 2022. 8. 29.
초근접 촬영에도 굴욕이란 없는 고양이. 그렇다. 캣워크에 앉아 있는 호야다. 호야는 캣볼에 도전을 살짝 했다가 금방 포기한 후로.. 캣워크에 주로 올라가 있다. 캣워크에 편안하게 있길래 살짝 말을 걸어봤다.. 엄마가 말을 걸자 또 금방 반응이 오는 쉬운 고냥이 ㅋ 그릉그릉+꾹꾹이 ㅋ 이 조그마한 앞발이 지나치게 귀여움 ㅋㅋ 귀여운 호야 앞발 ! 발가락을 너무 귀엽게.. 쫙 펴길래 얼른 영상을 켜봄. 초근접도 굴욕없는 냥냥이들! 이건 호야가 너무 이쁜 영상인데.. 많이 흔들렸다. 침대 끝에 앉아 있다가.. 호야한테 다가가면서 찍느라 많이 흔들렸네 ㅠ 카메라를 줌인 하니까.. 생각보다 화질이 별루여서... 직접 움직이는 방법을 택한 집사.. 여튼 다음에는 좀더 흔들리지 않게 영상을 찍어보겠노라 다짐하지만 쉽지 않.... 아...아니다 .. 다짐했.. 2022. 8. 27.
마음을 안아주는 고양이 호야.(feat.건이랑 브로맨스) 오랜만에 호야랑 건이의 달달한 샷이 찍혔다. 이 둘은 여전히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다. 습도가 높아지자 건이는 또 눈이 좋지않다. 상태가 자꾸 왔다갔다해서 지켜보는 중. 활력이 떨어지거나 밥을 안먹거나 하는게 아니라서 큰 걱정은 안하고 있다. 습도땜에 에어컨 풀가동중..ㅠ_ㅠ 우리 호야는 뭐... 여전히 귀여움 뿜뿜, 애교 뿜뿜 하면서 지내고 있다. 호야가 이 사진에서는 포즈가 좀 웃긴다. 약간...여자친구가 어깨에 기댔을때 어깨에 힘주고 있는 남자친구 느낌? ㅋㅋ 건이는 호야형아를 참 좋아한다 ㅋ 호야는 누구든 자기를 필요로 하면 언제나 다가가 주고 기댈수 있게 해준다. 그게 고양이든, 사람이든. 내가 뭔가 힘든일이 있어 호야배에 얼굴을 파묻으면 항상 고로롱 거리면서 날 그루밍 해준다. 이게 약간 마음.. 2022. 6. 24.
터래기방석!! 우리아이들 터래기방석을 산 지가 몇년 된듯하다. 그 동안 사계절커버도 구입해서 쓰고 있었다. 그동안은 날이 덥거나 따뜻해서 (집안이라 큰 변화는 없지만..) 털이 없는 사계절 커버로 사용했었고 이제는 겨울이 다가오니 터래기커버로 바꾸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마침,, 다다가 방석 위에서 자다가 토를 해버렸다. 그래서 바로 커버 벗기고 씻어서 보관해뒀던 터래기커버로 바꿔 씌웠다. 다른집 아이들은 서로 못 앉아서 둘셋이 같이 쓰는사진도 많이 올라오는데 우리집 아이들은 터래기방석을 씌워놓으면 막 들어가서 숨거나 잘 그러질 않았다. 근데 오늘 커버를 씌우는 중에 호야가 오더니 커버사이로 쑥 들어간다. 왠일이니! 건이 애기때도 이게 있었으니까... 몇년쓴거지.. 17년도에도 쓰고 있었으니.. 만4년을 넘게 썼구나.. 2021. 11. 10.
사이좋은 아들들 우리집엔 아들이 셋이다. 올블랙 건이, 치즈태비 호야, 삐용 사이좋은 아들들 햇살 내리쬐는 아침. 호야랑 삐용이. 서로 기대고 자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고있으면 자연스레 미소지어진다. 너무 이뻐서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저장.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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