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이 집사님들은 다 아시겠지만..
냥냥이들은 집사가 노트북을 하면
항상 앞에 와서 자리 잡아버린다 ㅋ
지금까지는..
아이들이 노트북할때 앞에 와서
비키지 않으면...
들어서 내려놓았다.
냥냥이들은 밀어내도 올라오고
또 밀어내도 올라오지만
그걸 10번쯤 반복하고 나면
잠시동안은 오지 않는다.
아이들이 하면 안되는 행동을 할 때..
예를 들어..
식사 중에 식탁에 올라온다던지..
'이럴 땐 그냥 말없이... 평온하게..
아무렇지 않다는 듯..
아이를 살짝 들어서 내려놓으시라!'
그렇게 하라고 하셨다 ㅋ
(거대고양이님께서ㅋㅋ)
여기서 포인트는.. 화를 내면 안 되고..
아주 평온하게..ㅋㅋ 무심하게..!
살짝 들어서 그냥 내려놓는다.
칭찬하는듯한 말투와 표정도 안될것같다.
그걸 반복하면 된다.
신기하게도... 그렇게 10번 정도만
무심하게 내려놓는 동작을 반복하면
아이는 그 당시에는 다시 올라가지 않는다.
물론 지속적으로 행동교정을 해야
학습이 되겠지..
물론~
우리 막둥이도, 루나도 노트북을 점령하면
그렇게 내려놨었다.
그 이후
루나는 내가 노트북을 쓸 때는 오지 않는데
우리 막둥이는 ㅋㅋ
내가 노트북을 하고 있으면
와서 자꾸 옆에서 '아웅아웅' 울면서
눈 맞추라 하고 쓰다듬으라 하고..
왔다갔다 하고.. 옆에 누웠다가 앉았다가
무릎에 앉았다가.....
그걸 무시하면 결국 노트북위를 점령한다 ㅋ
끝까지 무시해도 되겠지만..
뭐... 우리 집 아긴데 ㅋㅋ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다.
그래서 노트북 뒤쪽에 담요를 깔아줬더니
냉큼 가서 자리를 잡는다 ㅋ
미야옹철님 댁도 노트북옆에
아이들 자리를 마련해 두셨다.
그리곤 편하게 쭈욱 뻗어서
노트북 너머로 엄마도 봤다가
노트북 따끈함에 잠도 들었다가 한다.
내가 좀 불편하지만 뭐....
눈동자만 돌리면 아주 가까이에
막둥이가 보이고 좋네 ㅋ
테이블을 좀 더 넓은 걸 살까... 싶다가..
아... 요즘은 냥이들과 집사들을 위한
가구가 있다던데! 하면서
검색해 본다..ㅋㅋㅋ
검색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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