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아이들 화장실을 치우러 갔더니
루디가 화장실방 스크래쳐 위에서
보고 있었다.
그래서 말을 걸었더니
발라당~하고 누워버린다 ㅎ
그래서 뱃짤 조물조물을 시전 했다 ㅋ
계속 발라당발라당~ 하는
루디 뱃짤을 쓰다듬, 조물조물하는데도
그저 너무 좋다는 루디 ㅎ
우리집에서 내가 뱃살을 만지지 못하는
냥냥이는 없지만 대부분..
조금 만지고 나면 치우라며 깨물거나 도망간다.
근데 루디는 자기가 원할 때는
이렇게 정말 오랫동안 쓰다듬해도
좋다고 한다 ㅎ
그러다가 쓰다듬을 잠시 멈췄다.
그랬더니 표정이..ㅋㅋㅋ
내가 그냥 보고만 있으니까
일어나서 조르기 시작한다 ㅎ
앞발을 동동 구르면서
'아아~~!' ㅋㅋ
우리 루디는 냥~하고 울지 않는다.
'아!'라고 하거나 소리 없이 입만 뻥끗 ㅋㅋ
(냥냥이들이 소리 없이 입만 뻥끗하는 건
엄마를 부르는 소리라고 한다)
왜 빨리 다시 쓰다듬지 않냐며
따지는듯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루디 ㅎ
쓰다듬하라며 앞발로 자꾸 부르고
손을 갖다 대니 머리를 부비부비~
그러다가 보란 듯이 다시
스크래쳐로 가서 발라당~
말하지 않아도 뭐라는지 알 것 같지만
모른 척 보고 있었더니..
발라당~ 누워서 배를 보여준다 ㅋ
그래서 배를 다시 쓰담쓰담 ㅋㅋ
너무 좋아하는 루디.
루디는 이렇게 엄마랑
둘이 있는걸 너무너무 좋아한다.
이렇게 10분을 넘게 루디를 쓰다듬하고
배를 조물조물했다.
이렇게 오랫동안 냥냥이 뱃짤
조물조물할 수 있는 집사님 있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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