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형제들이 정말 엄마를 속인걸까? (feat. 막둥이랑 호야)

꽤 오랫동안 비가 오고 습하고 

흐린 날씨였는데...

목요일부터인가..

날씨가 맑으면서 덥기 시작했다.

 

이날은 목요일 오전이었다.

 

이날도 정말 오랜만에...

햇빛이 쨍한 아침이었는데..

나는 자고 있었다...

분명히 자고 있었는데..

 

막둥이랑 호야가 귀여운 레슬링하려나보다!!

 

등 뒤에서 뭔가...

일어나고 있는 느낌에 돌아봤더니

막둥이랑 호야가 이러고 있다 ㅋ

하.... 지나치게 예민한 집사 ㅋㅋㅋ

 

그래서 진짜 눈감고 자다가

완전 비몽사몽에 핸드폰 카메라를 켜고

몸을 비틀어서 카메라만 살짝 비춰서 찍었다 ㅋ

 

내가 일어나면 상황이 종료되어 버리니까 ㅋ

 

오오... 호야 앞발 들었다!!

 

드디어 피지컬이 비슷한 아이들끼리

레슬링을 하려나보다!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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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랑 호야는 잘 투닥거리지 않는다.

그래서 '이건 찍어야해!!'...하고

카메라를 켜고 있었는데..

 

 

카메라를 똑바로 세우는 동안에 끝나버린 상황?

 

으응...?

이게 끝이다..

 

건이처럼 막~ 투닥투닥 덤비고

점프하고 막.... 그러질 않는다.

 

그냥...

째려보다가 솜방맹이 한번 올려보다가

끝..ㅋㅋㅋㅋ

 

그리곤 각자 여유롭게 그루밍을...

 

그리곤 각자 그루밍을...

 

잠깐 그런 생각을 해봤다..

밟아도, 깨워도 안 일어나니까..

 

얘들이 생각한 건 아닐까..

'아.. 우리가 투닥거리면

엄마가 찍느라고 일어날 텐데....'라고..

그래서 투닥거리는 척을 한건 아닐까 하고..

 

잠깐 생각을 해봤었다.. 흠...

 

 

여하튼 이날은..

눈부시게 맑았고 햇빛이 너무 좋았고

치즈형제들은 나를 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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