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집 똑똑이가 얼마나 귀여운지 자랑 좀 하려고 한다. 우리집에서 제일 똑똑한 냥냥이 브레인 건이!!
건이가 캣미로 2층에 얼굴을 내밀고 대기 중이다. 왜 이러고 있냐?!! 바로 사냥놀이를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ㅎ
캣미로를 들여놨던 때부터다. 사냥놀이를 시작하면 건이는 어느새 캣미로 2층 건이만의 지정석으로 올라가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요 자리는 자리당 한 아이만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놀 수 있다.
그런데 안쪽은 앉아 있기가 편하지는 않아서 다른 아이들은 안쪽에서 2층으론 잘 올라가지 않는다.
그런데 건이는 불편함을 조금 감수하고 다른 아이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사냥놀이 하는 걸 선택한 거다 ㅎ
오뎅꼬치 사냥하느라 신난 건이 ㅋㅋ
표정을 보면 얼마나 집중했는지 알 것 같다 ㅋㅋ
사냥감을 보고 있는 아기 맹수의 눈빛!!
근데 살짝... 다른 아이들이 신경쓰이기 시작한 건이. 위로는 요미가, 아래로는 쪼~기 보이는 주댕이 ㅋㅋㅋ 막둥이다.
잠시 오뎅꼬치의 현란한 움직임을 파악하더니...
'왕! 물어버린 건 ㅋㅋㅋㅋ
오뎅꼬치를 사냥하고 있지만 자꾸만 다른 아이들이 신경이 쓰이는 건이다.
건이 바로 아래에서는 수직스크래쳐 뒤에서 다다가 사냥놀이 대기 중이었다.
건이가 캣미로 2층에서 사냥놀이를 하는 동안 다다는 건이 바로 아래에 있는 수직스크래쳐 뒤에 숨어서 사냥감을 노리고 있었다 ㅋㅋㅋ
이럴 땐 집사가 분신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ㅋㅋㅋ 한 아이가 놀 때는 다른 아이들이 대기를 하고 있어야 한다..ㅠ_ㅠ 그래서 사냥놀이하면 집사가 아주 바쁘게 요리 왔다 조리 왔다 움직여야 해서 제일 먼저 지친다 ㅋㅋㅋ
요즘 아주 똥꼬발랄해진 다다 ㅎㅎ
아주 얼굴에 장난기와 귀여움이 덕지덕지 붙었다 ㅋㅋ
우리 다다 요즘엔 사냥놀이 할 때도 빠지지 않는다 ㅋㅋ 이뻐죽겠다 ㅎㅎ
다시 건이로 돌아와서...
잠시 멍... 한 건이... 뭔가를 생각하는 듯하다.
처음부터 위에 올라가 있던 요미가 내려올 생각을 않고 있다. 그러면서 건이가 오뎅꼬치로 놀고 있으면 위에서 자꾸만 앞발로 쇽쇽해서 오뎅꼬치를 스틸해 간다...
건이는 생각한다...
잠시 고개를 돌려보니... 호야는 선풍기에 편하게 기대어 계시고 ㅋㅋㅋ
막대기에 환장하는 두리는 이미... 눈동자에서 영혼이 나가 계시고..
건이한테 오뎅꼬치 흔들어주려고 했더니... 아래위에서 삼색이들이 정신없고...
삼색이들 등살에 우리 건이... 멘탈 나간듯하고....ㅎㅎㅎ
이건 아니다 싶었던 건이는
잠시 고민을 하는데...
그 순간마저 위쪽 삼색이 누나 요미가 솜방망이 질을 해대는데...
결국 참지 못한 건이는 옆칸으로 이사를 ㅋㅋㅋㅋ
옆칸으로 옮겨서 엄마에게 레이저를 쏘고 있다.
이리 와서 오뎅꼬치를 흔들어달라냥~
진짜 진심 너무 귀엽....ㅠㅠ 저 조그만 머리로 옆칸으로 옮겨가서 대기해야겠다 생각한 건이가 너무 귀엽다 ㅎㅎ
우리 건이 너무 사랑스럽지 않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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