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사실 치즈냥이 호야의 미친듯한 귀여운 표정과 몸짓이 다 인듯하다 ㅎ
혼자 보기 너무 아까운 우리 호야 애교를 마음을 단단히 부여잡고 보시길 ㅋㅋ
호야는 원래 애교쟁이인데 이렇게 뒤집어져서 발라당거리는건 오랜만이라 ㅎㅎ
지난 일요일 오전.
완연한 가을날씨였다.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어뒀다.
가을바람이 너무 시원하고 가을햇살이 너무 따뜻한 날이었다.
사진으로 보는데도 참 평화롭다.. ㅎ
창문을 열어뒀더니 건이는 당연히(?) 창틀에 서서 창밖을 구경 중이고 호야는 햇살이 가장 잘 들어오는 자리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늘 느끼는거지만.... 햇살+고양이 조합은... 최강이다.
안방에서 햇빛을 한껏 받고 있는 호야 사진을 찍고 나서... 거실로 나왔더니 호야가 따라 나와서 원형 스크래쳐 위에 자리를 잡았다.
내가 느끼는 기분을 고양이들도 느끼는 것 같다.
나는 이날 선선한 바람에 따뜻한 햇살에 기분이 한껏 좋았었는데 호야도 기분이 참 좋았던 것 같다.
기분이 너무 좋았던 호야는 누워있던 원형스크래쳐 위에서 발라당발라당~ 뒤집어져서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다 ㅋ
영상 초반에는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대답도 하고..(음소거 대답) 눈깜빡으로도 대답하고....
너무 이쁜 호야 영상이다.
호야가 너무 귀여웠던 나는... 나도 모르게 사투리가... ㅋㅋㅋㅋ
호야한테 "손 좀 잡아주이소~"했더니 내 손을 끌어당겨서 그루밍을 하는 호야 ㅎㅎ
그러더니 뒤집어진 채로 눈을 감고 햇빛을 쬐고 있다 ㅋ
엄마가 너무 조용히 있으니 앞에 있는지 살짝 눈떠서 확인도 하고 ㅋ
나는 호야가 너무 귀여워서 또 호야 젤리를 만졌다.
눈앞에 고양이가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끝까지 안 만져볼 집사님이 있을까 ㅋㅋㅋ
내가 손을 갖다 대자... 앞발로 손을 잡고 끌어당겨 그루밍을 하는 호야 ㅋㅋ
일부러 손을 조금씩 뺐더니 잡으려고 바둥바둥 ㅋㅋㅋ
한껏 집중했나 보다 ㅋㅋ 혓바닥이 나온 것도 잊은 호야다 ㅋㅋ
손을 치우고 다시 사진을 찍기 시작하자... 우리 호야 표정이 ㅋㅋㅋ
고양이는 어쩜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는지...
진짜 기분이 좋은 거다. 아니면 진작 일어났을텐데 계속 누워서 발라당발라당 하고 있는걸 보니 진짜 기분이 좋은거다 ㅋ
발라당~뒤집어져서 둠칫둠칫 발라당거리는 게 너무 귀여워서 집사는 호야 배에다 부비부비를 시전 했다. 배가 폭신폭신 말랑말랑~~ 나는 "귀여워 귀여워~~~~"를 남발하고 있고 호야는 배를 부비부비하는 엄마 손을 붙잡고 깨물었다 ㅋ
부비부비를 그만뒀더니... 표정이 ㅋㅋ
이 날 한참을 동그란 스크래쳐 위에서 발라당 뒤집어져서 기분 좋게 바둥바둥 하더니
또 바둥바둥거리며 일어나서 엄마한테 오는 호야다.
보는 사람까지 기분좋게 만드는 호야의 발라당 애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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