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이 거실에 있는 캣타워 위의 햇살아래 고양이들이었다면 오늘은 안방에서 가을 햇살을 만끽하는 고양이들을 올려보려고 한다.
아침부터 햇살이 너무 따갑(?)다. 바람도 좋아 보이고 햇살도 따사로워서 창문을 열었더니 건이가 냉큼 가서 앉았다 ㅋ
바깥구경 너무 좋아하는 우리 건이 ㅋㅋ
우리집은 비 온 다음날이면 창틀 청소를 늘 한다. 이렇게 창틀에 앉아서 바깥을 구경하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가을 햇살 아래 너무 이쁜 건이 ㅎ
고양이들은 이렇게 창밖을 구경하고 냄새 맡는 걸 좋아한다. 고양이들이 창밖을 넋을 잃고 본다고 마음 아파할 이유가 없다. 고양이들이 창밖을 보는 건 우리가 넷플릭스를 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기에 안전하게 창밖을 즐길 수 있도록 방묘창을 꼭 해야 한다.
건이가 엄마한테 와버리고 나서 옆을 보니 이쁜 삼색이 다다가 엄마 옆에서 햇빛을 쬐고 있다.
카메라의 시선이 자기를 향하자 살짝 부담스러운 다다 ㅋㅋㅋ
엄마를 잠깐 쳐다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려버린다.
햇살 아래 너무 이쁜 다다.. 끝까지 쳐다봐주지 않고 내려가버린다 ㅋㅋ
멀리 도망가는 것도 아니다 ㅋㅋ 그저... 부끄러운 건가? ㅋㅋㅋ 사랑방 스크래쳐에 미리 내려가서 자리 잡고 있던 호야 옆으로 가서 자리 잡는다.
요즘 하는 짓이 귀여운 다다 ㅋㅋ
다음은 사랑이다.
엄마가 조곤조곤 말 걸면서 아이들 사진을 찍고 있었더니.. 슬며시 침대 위로 올라온 사랑이다 ㅎ
사랑이도 가을아침 햇살을 듬뿍 받았다.
고양이들도 집사도 힐링이 되는 가을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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