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리 막둥이가 내 눈앞에서
요즘 유행하는 몸 챌린지의 마지막 안무랑
너무 똑같은 포즈를 취하는거다!!
단순히 포즈만이 아니라..
스크래쳐에 올라가자마자
머리를 스크래쳐에 붙이고
궁댕이가 스르르 내려가면서
끝까지 엄마랑 아이컨택하는 거!!
그거!! 다들 아는 요즘 그 춤 마지막!!!
그거를 막둥이가 하는 것이다!!
사실 그 챌린지를 볼 때마다
'음~ 고양이 같군'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 귀여운 놈이 그걸 한다!!
오오!! 카메라 카메라!!
이러면서 부산스럽게 핸드폰 영상을 켰다.
그렇게 섹쉬하게 잘하던
'몸' 챌린지랑 똑같이 하던 포즈...
카메라 들었다고 방향이 바뀌어버리고 ㅋㅋ
'ㅇ ㅑ~ 방향이 틀렸잖아~
아까처럼 해보라고 아까처럼!!' ㅋㅋ
진짜 카메라 영상을 켜기 전까지
'몸'챌린지의 마지막 포즈를 그대~~ 로 하던 막둥이다...
얼굴을 스크래쳐에 대고
궁댕이가 스르르 미끄러져 내려가는 포즈!!
아 진짜 똑같았는데!!
그래서 다시 시켜봤다 ㅋㅋ
'막둥이~ 올라가봐' 했더니
폴짝 뛰어올라서는...
몸 챌린지 안무의 마지막 장면을
우리 막둥이답게 담백하고 귀엽게 표현한다...
아니라고..ㅠㅠ
니 아까는 진짜 챌린지하는분들이랑
견주어도 (거짓말살짝 보태서...) 뒤처지지 않았었는데!!
내가 다음에는 꼭!!!
제대로 찍고 말겠다!!
진짜 똑같았단 말이다!!
(나 누구한테 화내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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