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사냥놀이가 시작됐다.
이번에는 아주 새로운 장소로
냥냥이들의 쭈우욱~~ 몸을 뻗은 자세를 유도(?) 했다 ㅋ
새로운 장소에서 장난감을 흔들다가
살짝 숨겼더니 냥냥이들이 난리가 났다 ㅋ
제일 먼저 건이가 몸을 쭈우욱 펴고
장난감을 잡으려고 시도했다.
곧이어...
막대기만 보면 눈이 돌아버리는 두리가 나섰다 ㅋ
막내즈 남매 둘이서
새로운 장소에 장난감을 잡으려고 일어서있다 ㅋ
하지만 두리는 앞발이 닿지 않는 상황 ㅎ
건이는 생각중이다 ㅎ
우리 집에서 스마트함으로 통하는 우리 건이가
생각 중이다....ㅋㅋㅋ
그러던 중 ㅋㅋㅋ
피지컬로 밀어붙이는 막둥이가 등장했다 ㅋㅋ
이윽고 ㅋㅋㅋ
너무 웃긴 상황이 벌어졌다 ㅋㅋㅋ
막둥이가 철봉에 매달리듯 ㅋㅋㅋ
냉장고 손잡이 부분에 앞발을 걸고 매달린거다 ㅋㅋ
아... 이걸 보고 얼마나 웃었던가 ㅋㅋ
웃으면서 찰나를 찍느라 사진이 잘렸는데도
너무 웃기다 ㅋㅋㅋ
건이는 놀랐나 보다 ㅋㅋㅋ
막둥이는 몸을 쭈욱 뻗어서
앞발을 뻗으면 손잡이에 앞발이 닿는다 ㅋ
워낙 큰 아이라 ㅋㅋㅋ
건이는 눈이 휘둥그레 ㅋㅋㅋ
막둥이를 보던 건이는 또 생각한다 ㅋ
그러더니 쭈우우욱~~ 몸을 뻗더니
앞발을 냉장고 손잡이 부분에 턱 하니 올려서
장난감을 잡았다??
근데 호야 ㅋㅋ
이 순간에 똥꼬 킁킁은 좀.....ㅋㅋㅋㅋㅋ
냥냥이들의 똥고킁킁은 냥냥이들의
정보교환 방법이다.
건이가 몸을 좀 더 쭈욱 뻗어서
냉장고에 배를 밀착시키고
몸을 최대한 더 늘려서
양쪽 앞발을 냉장고 손잡이에 걸었다 ㅋ
다시 막둥이로 돌아와...
막둥이는 체격도 크고 키도 커서
두 발로 일어서서 앞다리를 쭉 뻗으니 수월하게
냉장고 손잡이에 앞발이 닿는다 ㅋㅋㅋ
그래서 숨겨둔 장난감을 잡았다!
최초로 몸을 최대한 늘려서
막대기를 잡으려고 했던
아들냥냥이들 건이와 막둥이가
장난감에 집중하고 있다 ㅎ
새로운 냥냥이 ㅋㅋ
거실에 소란스러우니 방에 있던 사랑이도
살포시 나와서 집중하고 있다.
막둥이 ㅋㅋ
다시 도저언!!
아.. 이렇게 몸을 쭉 뻗고 있을 때
뒤에서 배를 살짝 껴안으면 완전 좋은데 ㅎㅎ
두리랑 막둥이가
막대기에 집중하고 있다.
두리가 몸을 뻗어보지만 역부족이다 ㅎ
건이도 다시 도전! ㅋ
이 정도면.. 집사가 한 번은 막대기를
잡혀줄 만도 한데... (반성중 ㅋㅋ)
냥냥이들이 몸을 쭉 뻗고 서있는 게
너무 귀여워서... 그만 잡혀줄 타이밍을 놓쳐버린 집사 ㅎ
장소를 옮겼다 ㅋ
건이가 늘 쉬는 스크래쳐 뒤 벽으로 ㅋㅋ
건이가 제일 먼저 올라와서
준비~~~~~~~!
스크래쳐 위에서 자그마한 두 뒷발로
몸을 지탱하고 쭈우욱 일어서서 장나감을 잡는 건이 ㅋ
건이는 유난히 벽에서 장난감을 흔들면
아주 초집중하는 아이다.
건이도 그렇지만 우리 집 냥냥이들은
대체로 벽에서 막대기를 크게 반원을 그리면서
흔들면 (벽이 살짝 긁히는 소리도 나야 함.
냥냥이들의 사냥놀이에 소리도 중요한 요소이다)
아주 눈이 초롱초롱하다 ㅎ
또 위치를 바꿨다.
사실.. 싫증을 잘 내는 냥냥이들에게
너무 한 곳에서만 오래 놀면 재미없어하니까 ㅋ
늘 이야기하지만..
집사들은 늘 새로운 뭔가를 연구해야 한다 ㅋㅋ
그리고 호야가 이 자리에서
아까부터 대기 중이었다 ㅎ
호야는 늘 나한테 놀자고 조른다.
보통 호야가 졸라서 사냥놀이가 시작되는데
막상 사냥놀이를 시작하게 되어서
다른 아이들이 신나게 놀면 호야는 대부분
뒤쪽으로 한발 물러나서 구경만 한다.
놀면서 다른 아이들이랑 부딪히는 걸 피하는 것 같다.
근데 요 자리가 딱 좋다!
호야 혼자 딱 올라가면 되는 자리라
다른 아이들이 올라오지 못해서 노는 걸 뺏길 염려가 없는 자리다.
택배 정리를 바로 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었던 날 ㅎ
그래서 우리 호야도
다른 아이들 신경 쓰지 않고 사냥놀이에
집중할 수 있었던 날 ㅎ
다른 아이들처럼 두 발로 딛고 쭈우욱 서서
사냥감도 잡아보고 ㅋㅋ
오로지 혼자서 사냥감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런 자리를 종종 만들어둬야겠다.
호야는 너무 높은 곳은 올라가지 못해서
모래박스에는 잘 안 올라간다.
이 자리가 호야한테는 딱이었다.
호야랑 놀고 있는 동안 ㅋㅋ
어느새 뒤에 와서 대기 중인 막대기 귀신 두리 ㅋㅋ
(두리는 막대기만 보면 정신줄놓는 아이 ㅎ)
이렇게 아이들이 신나게 놀면서
스트레칭도 하고 집사는
냥냥이들 귀여운 모습을
눈에 담는 눈호강도 하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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