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느지막이 눈을 떴다.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요미 ㅎ
뜨거운 햇살아래
창문 해먹 위에 올라가 있는 삼색냥이 요미
처음에는 저렇게 턱을 괴고
나를 보고 있었다 ㅎㅎ
저러고 아이컨택을 하고 있는데 너무 귀여웠던 ..ㅠㅠ
너무 예뻐서 핸드폰 카메라를 켠 순간
루나가 현관밖에서 소리가 들렸는지
으르렁거리며 거실로 나갔고
나랑 아이컨택하던 요미도 루나를 쳐다봤다.
짙은 파랑색의 하늘이랑
요미가 너무 이뻤다 ㅎ
저 상태에서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한 번을 쳐다봐주지 않는 도도한 요미 ㅋㅋ
그렇게 요미한테 빠져 있는데
불쑥 검은 그림자가 화면을 가렸다 ㅋㅋㅋㅋ
건이 이늠시키 분명
내 바로 옆 베개에서 자고 있었는데 ㅋㅋㅋ
요미 이쁘다고 감탄하고 있으니
또 질투가 발동했나보다 ㅋ
다른 아이 보고 있으면
꼭 자기 보라며 앞에 서버리는 건이 ㅋㅋ
한참 엄마랑 아이컨택하다
루나도 보다가..
창문 해먹 위에서 두루두루 내려다보던 요미.
동글동글 귀여운 요미 솜방맹이 ㅎ
이젠 잘건가보다.
낮잠 시간이니.. 잘자 요미 ㅋㅋ
요미는 스케일링&발치 이후
이제는 밥도 잘 먹고 짜 먹는 간식도
아주아주 잘 먹는다.
요미가 스케일링&발치 이후
달라진 점은...
날 더 따라다니면서 냥냥거리는 거다.
예전에는 좀 시크한데다
남집사한테 더 냥냥거리는 스타일이었는데
이제는 날 더 따라다니고 눈맞추고 냥냥거린다 ㅎ
아니..
안그래도 아이들이 많아서
몸이 부족한데 요미까지 엄마냥이가
되어버리면 아이참~~ 이거 어쩐담 ㅋㅋㅋㅋ
남집사 보고 있나.
그러게 있을 때 잘하지.
평소에 요미가 그렇게 냥냥거리면서
아이컨택하고 부비부비를 해도
자기가 부를 때는 안 오고 지가 필요할 때만
온다며 냥냥이들이랑 똑같이 굴면서
도도한척하더니
꼴좋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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