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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캣미로를 아시나요? 우리집에는 아이들이 많아서 뭔가 제품을 살때도 풀셋을 사게 된다. 이 펜타곤 미로캣을 구입한지는 좀 오래됐는데... 20년 4월에 펀딩할때 11개 셋트를 구입했었다. 5월에 받았던것 같다. 11개 셋트에 하나를 더 얹어서 주셨던것 같다. 다른 아이들은 저렇게 있지않는다. 우리 사랑이는 허당이라... 모든 하는짓이 어설프다 ㅋㅋ 그래서 저렇게 불안해 보이지만 다른 아이들은 저러고 있지 않다. 사랑이 포즈가 너무귀여워서 찍어뒀던 사진 . 참고로..억지로 올린거 아니다. 스스로 올라가서 저러고 있는거.ㅋㅋ 처음에 받아보고 조립하면서 욕을 무쟈게 했었........ 결국엔 조립을 다 하고 완성해 놓으니 뿌듯하기도 하고.. 아이들은 처음엔 낯설어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을 잘 해 줬다. 주로 이렇게 꼭대기층에 .. 2021. 11. 2.
뒷모습이 예쁜 그녀를 불렀을때 #두리 저기요? 녜? 2021. 11. 1.
신상박스는 못참지~! 우리집 멋쟁이 건이는 집에 새로운 박스가 나오면 꼭 제일 먼저 들어가봐야 하는 고양이이다. 그래서 우리집 모든박스는 다 건이를 거쳐갔다. 까만 얼굴에 라임색 눈동자는 아주 매력적이다. 고양이들은 꼭 맞는 박스를 좋아한다. 대부분 꼭 맞는 상자에 몸을 구겨넣는 것을 좋아하지만 건이는 크기는 상관없이 그냥 '신상' 이면 좋아한다 ㅋ 고양이의 특징을 아주 잘 나타낸다. 고양이는 눈에 계속 보이는 것은 쉽게 싫증낸다. 그래서 TIP!! 고양이들 장난감은 놀아준 후에는 꼭 서랍같은 보이지 않는곳에 숨겨뒀다가 놀때 다시 꺼내야한다. 귀여운 냥통수 그...그래 .. 이것도 신상은 신상이지... 자기 몸이 반밖에 안되는 상자에 기어이 꾸깃꾸깃 들어가 앉는다 ㅋ 이렇게 큰 상자도 신상이면 OK! 상자속에서 건이 눈만 보.. 2021. 11. 1.
햇살 내리쬐는 아침 안방풍경. 햇살이 너무 내리쬐길래 잠이깼다. 나는 눈을 뜨자마자 아이들부터 살펴본다. 내가 자고 있으면 아이들도 각자 편한 자리에서 편한자세로 자고 있기에 눈을 뜨자마자 핸드폰을 들고 최대한 티내지 않고 사진을 찍는다. 편안하게 있는 아이들 모습은 카메라에 담아도담아도 모자른듯.. 우리 루디(공주)는 내 옆에서 . 건이는 침대옆 스크래쳐에서. 루나, 다다, 호야, 사랑이는 침대 아랫쪽에서. 막둥이 삐용이는 내 옆자리 베개위에서. 다른 아이들은 어디있나~~~ 다들 평화롭게 자리잡고 있다. 오늘도 평화롭게 시작한다. 2021. 10. 31.
까칠도도 다다 사연 2 다다는 쌩야생이었다. 잡힐때까지는....ㅋㅋ 집에온 다다는 사람손도 안탔고 격리기간도 지켜야 했기에 우선은 작은방에 격리시켰다. 여전히 경계모드이긴 하지만 장난감에는 반응하는 어쩔수 없는 아깽이였다 ㅋ 그렇게 며칠이 지난후 다다는 캣타워를 점령했고 이렇게 뽀송하고 귀여운 포즈도 보여줬다. 또 얼마후에는 침대를 점령했고 그당시 우리집 포토존에서 당당하게 사진도 찍었다. 창밖 구경도 했다. -우리집은 안전방충망이다- 반려묘가 있는집은 방묘창, 방묘문(중문) 필수!! 다다는 중성화수술도 했다. 이렇게 순진하고 착한 표정도 만들어보이고 ㅋ 스크래처에서 널부러지기도 했다. 도넛방석도 점령했으며 전기방석을 알게됐다. 다다의 최애가 되어버린 전기방석!! 사냥놀이도 열심히하고 또 널부러졌다 ㅋㅋ 도망가지는 않지만 아직.. 2021. 10. 29.
까칠도도 다다 사연 1 다다는 삼색이 고양이이다. 다다가 삼개월즈음에 우리는 처음 만났다. 다다를 처음 만난건 2016년 11월 23일. 나의 생일이었다. 너무너무 추웠던 한겨울. 종합병원 지하주차장 가는 길. 그림속 핑크색 체크한 곳. 위의 불빛에 의지한채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마치 너무 추워서 불빛에라도 기대려는 양... 처음에는 차를 몰고 지나가면서 설마설마.....고양이겠어... 하고 지나쳐서 병원을 나왔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너무너무 찜찜해서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서 봤더니 작은 고양이 한마리가..... 다른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차는 계속 오고가고 있었고 그냥 두면 .. 차에 치여서 죽든,,얼어서 죽든,, 둘중에 하나일것 같았다. 그때당시 다다는 어떤 의지가 없어보였다. 마냥 다 포기한것처럼.. 차에 있던 이동장을.. 2021. 10. 28.
오늘 아침 내고양이, 털뭉치들. 오늘 아침도 햇살이 좋았다. 그래서 햇빛샤워 하라고 창문을 열어뒀다. -우리집은 안전방충망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고양이가 있는곳에 방묘창, 방묘문(중문)은 필수다- 내 고양이들은 내가 깰때까지 내 옆에서 같이 자고 있었다. 내가 잠이 깨자 하나 둘 눈을 뜨는 털뭉치들. 내 옆자리에서 앞다리를 쭉 뻗고 있는 삼색이 요미. 저~기 잘 보면 해먹위에 루나꼬리가 ㅋㅋ 다다를 찍으려고 했더니 어느새 햇볕을 피해 자리를 옮긴 요미. 다다를 찍고 있으니 어느새 나타난 사랑이와 건이. 햇살아래 너무 이쁜 사랑이 한컷. 햇살을 피해 자리를 옮긴 예쁜 요미. 우리집 순둥이, 보살, 호야까지. 오늘아침 눈을 떴을때 보인 아이들. 나머지 아이들은 캣타워에, 숨숨집에, 다들 한자리씩 차지하고 느긋한 아침을 보내고 있었다. 2021. 10. 26.
나의 멋쟁이 건이 사연 2 꽤 오랜시간 그렇게 진료를 하다가.. 하루는 수의사 선생님들께서 건이의 부어 있는 다리에 혹시나 하고 주삿바늘을 꽂아봤다고 하셨다. 그런데... 그 부어 있는 다리에서 염증이 뿜어져 나왔다고 했다. 그래서 건이의 다리에서 염증을 아주많이 뽑아 냈다고 하셨다. 그리고나서는 건이 다리가 홀쭉 해졌다 ㅋㅋ 그날 이후로 건이의 치료는 속도가 붙었고 부어있던 다리도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 이후로는 혼자서 해먹에도 올라가고 캣타워도 올라가기 시작했으며 당연히 소파에도 올라갔다. 처음 소파에 올라갔다는 이야기를 병원에 했더니 선생님이 놀라셨다. "점프를 했다구요?" 하시면서.. 왜냐하면 염증을 다 제거한 후에 엑스레이를 찍어봤을때 부어있던 다리의 성장판이 염증에 다 녹아 있었기 때문에 뼈가 비정상적으로 자랄 가.. 2021. 10. 21.
나의 멋쟁이 건이 사연 1 우리 건이는 어릴때 남매들과 같이 상자에 버려져 있었다. 모두 4마리였고 올블랙 1, 젖소 3마리였다. 도로바로 옆 포도상자에서 아이들이 꼬물꼬물 기어나오고 있었다. 당시 재개발지역이라 인도도 따로 없었고 그냥 차도 구석에 아이들이 버려져있었다. 너무 위험해서 다른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냥 아이들을 구조해서 지역 캣맘님께 임보를 부탁드렸다.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ㅠ_ㅠ) 결론적으로 임보 가 있는동안 젖소 한마리는 입양을 가서 막내딸로 아주아주 사랑받으며 잘 살고 있고 한 마리는 소풍을 일찍 끝내고 무지개다리를 건넜으며 두마리는 우리집에서 살고 있다. 그 두마리중 한마리인 올블랙아이가 나의 멋쟁이 건이다. 참. 건이란 이름은 앞으로 건강하게 살라고 지은 이름이다. 이름덕분인지 지금은 아주아주 건강하게 잘..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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