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가 삶은 계란 두 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저 도톰한 솜방맹이를
계란에 갖다 대고 있다 ㅋ
덩치는 커다란 막둥이가
아주 조심스레 계란을 톡톡
건드려본다 ㅋㅋ
데굴데굴 굴러다니니 재밌나 보다.
그건 그렇고...
눈은 왜 그렇게 뜨는데 ㅋㅋㅋㅋ
냥냥이들은 뭔가...
익숙하지 않은 냄새를 맡을 때
눈을 살짝... 가늘게 뜨는 게 있다.
눈을 살짝 가늘게 뜨면서
살짝 코를 찡긋하고선
앞발로 톡톡 쳐보는데 막둥이가
지금 그러고 있다 ㅋㅋ
한마디로.. 얼굴을 찌푸리고
살짝씩 건드려본다 ㅋ
그러더니 갑자기 정색 ㅋㅋ
그리곤 삶은 계란을 주시한다 ㅎ
이젠 반대쪽 앞발로도
만져보고 ㅋ
'톡~' 앞발을 살짝 갖다 대본다 ㅋ
덩치가 큰 냥냥이들이
큰 앞발로 툭툭 건드릴 거 같은데..
의외로 아주 조심스럽게 살짝 톡~ 건드린다 ㅋ
큰 덩치와는 어울리지 않는 조심스러움 ㅋㅋ
엎드려서 탐색하다던 막둥이가
일어나서 냄새를 맡고 귀여운 솜방맹이로
건드려보고 있다 ㅋ
냄새 맡을 때 코 찡긋찡긋 하는 거랑
젤리로 조심스레 톡톡 건드려보는 막둥이 ㅋ
너무 귀엽 ㅠㅠ
삶은 계란이
굴러다니는 게 재밌었나 보다.
그렇게 막둥이는 삶은 계란 두 알을
도톰한 젤리로 톡톡 건드리며 한참 놀았다.
삶은 계란의 노른자는 냥냥이들에게
소량씩 먹일 수 있다.
근데 우리집 아이들 중엔 다다나 루나가
아주 소량씩 노른자를 먹고 나머진 먹지 않는다.
우리집 냥냥이들은
사람들이 먹는 음식에 크게 관심이 없다.
궁금해하면 그냥 냄새를 맡게 해 주면
냄새만 맡고 가버린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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