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다다가 내 옆에 누워서
이렇게 나를 빼꼼...보고 있다.
앞에서도 몇번 언급했었지만
다다의 이런 사소한 변화들이
나를 감동시킨다 ㅎㅎ
다다는 다른 아이들처럼 잡고
케어를 할수 있는 아이가 아니었다.
워낙 사람을 겁을 많이 내기도 하고
100프로 순화된 아이가 아니었다.
근데 요즘 우리 다다는
할 수 있으면 내 옆에 있으려고 한다.
아... 아침에 영양제 먹고 양치할 때 빼고 ㅋㅋ
그래서 이렇게 엄마 옆에 누워서
엄마랑 눈도 맞추고..
(노려보는거 아니다 ㅎㅎㅎㅎ)
이제는 먼저 와서 궁디팡팡 해달라고
궁댕이도 갖다 댄다 ㅋㅋㅋ
궁디팡팡할때 똥꼬도 들고!!
예전엔 그런거 없었다.
어떻게든 집사들 피해보겠다고
하루종일 긴장 상태에 살던 다다인데...
2016년 겨울. 내 생일날 구조한 다다를
2019년 4월 9일에 처음으로 궁디팡팡을 해봤고,
2019년 4월 16일에 처음으로
스스로 내 옆에 붙어서 누워 있었다.
구조한지 꼭 2년 5개월 만이었다.
그때의 감동이란...ㅎㅎ
그 이후 4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다다지만
지금 이렇게 다른 냥냥이들처럼
평안하게 지내고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다다 글만 나오면 이렇게 추억소환을..ㅋㅋㅋㅋ
안 그래야지.. 하면서도
지금까지도 하루하루 변해가는 다다를
보는 나는 아직도 진행형이라..ㅋㅋㅋ
감동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까칠도도 다다 사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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