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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고양이41

버리려고 하면 잘 써주는 청개구리 같은 고양이들 (feat.귀여운호야) 집 창고방에 아이들이 어릴때 쓰던 젖소하우스가 있었다. 버리기도, 누구를 주기도 애매해서 창고방에 넣어뒀었는데... 날도 슬슬 추워지고 해서 안방 구석에다 꺼내 뒀었다. 그랬더니 호야가... 이렇게나 사랑스럽게 파묻혀 자고 있다. 그냥 살짝만...살짝만 말걸었는데 ... 당황한 집사가 그냥 자라고 이야기해 보지만... 너무 잘자고 있는 호야를 깨우면 안됐지만.. 그게 어디 또 그런가.. 이렇게 달콤하게 잘 자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깨우고 싶은게 또 집사마음... 당황한 집사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성큼성큼 나와서는 따뜻한 바닥에 철푸덕 누워버리는 호야 ㅋㅋ 그리곤 그대로 잔다 ㅋㅋㅋ 그게 또 귀여워서 호구집사는.. 앞에서 찰칵, 뒤집어서도 찰칵 ㅋㅋㅋㅋ 열심히 귀여운 호야를 담고 있는데.. 나타나는 검은.. 2022. 11. 5.
햇살이 쨍한날 아침 고양이들 (feat. 안전방충망) 요즘 날씨가 딱 가을인듯 하다가 갑자기 너무 추워졌다. 좀더 자고 싶은데... 안방에 햇빛이 가득해서... 강제 기상.. 애들 해먹이랑 캣워크 때문에 블라인드나 커튼 내릴수 없는건.. 안비밀..ㅠ 얼굴은 어케...베개사이에 숨겼는데.. 햇빛때문에 몸이 너무 뜨거워서 도저히 못견디고 일어났다 ㅋ 안그래도 까만데...여기서 더 까매지면 진짜 밤에 안보일수 있어서..ㅜㅜ 거실로 나왔는데... 어머나... 우리 루나가 동그라미 스크래쳐에서 자고 있는게 아닌가 ㅋ 루나가 여기서 자는건 진짜 거의 처음인듯 한데... 너무 이쁜 우리루나 ㅎ 햇살이 너무 좋아서~ 창문을 열었더니 창밖 구경 좋아하는 건이랑 사랑이가 창밖 구경중이다. 음...창틀 청소해야겠네..ㅎㅎ 헛... 우리 요미가 아직 안일어났다! 내가 먼저 일어.. 2022. 10. 21.
매력적인 고양이 카오스 사랑이. 오늘 아침.. 사랑이 포즈가 재밌었다. 카오스라 잘 티는 안나는데... 사람으로 치자면... 쪼그리고 앉은 상태에서 두 무릎을 가슴에 붙이고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 있는? 약간 이런느낌 ㅋㅋ (따라해본 사람 있지 않을까...ㅋㅋㅋ) 이 포즈가 루디가 하고 있을땐 정말 웃겼는데..ㅋ 사랑이가 하고 있으니까 털색 때문에 티가 안난다 ㅋㅋㅋ 털색 때문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은 카오스 아이들을 무서워 하는데.. 키워보면 카오스 아이들 매력에 빠져서 간혹 밖에서 만나는 카오스 아이들에게도 반가워서 말을 걸고 있는 집사가 되어있을 것이다. 카오스들은 실로 엄청난 매력쟁이들이다. 정말 세게 때리는것 같아 보이지만 아니다!! 나도 처음 우리 사랑이를 구조했을 당시.. '뭐 이런 못생긴 고양이가 있지..'라고 생각을 했었.. 2022. 9. 24.
사랑이가 엄마만 보면 발라당을 하는 이유 발라당이 주특기인 우리 사랑이.. 나랑 눈이 마주치든 안마주치든 일단 내가 옆에 있으면 발라당 드러눕고 말을 건다 ㅋㅋ 발라당 누워서 쭈욱~ 기지개켜고 엄마랑 냥냥냥 대화하는 사랑이 발라당 드러누워서 엄마랑 이야기하다가 엄마옆으로 와서 또 냥냥거리는 ㅋㅋ 엄마 시선을 끄는데는 성공 ㅋ 엄마옆에서 한껏 쫑알거리던 사랑이는 침대 아래로 내려가서 그루밍으로 몸단장 중이다. 몸단장을 끝낸 사랑이는.. 엄마한테 텔레파시를 보낸다. 그렇다.. 사랑이가 보는 방향은.. 간식이가 있는.. 그래그래.. 우리 사랑이가 엄마 옆에서만 그렇게 발라당을 하는 이유가 있었지? 아홉냥이를 모시는 나는 눈을뜨면 제일먼저 다다밥을 챙기고, 아이들이 밤새 잘 잤는지 살핀다음, 청소를 시작한다. 청소를 끝내고 나서야 하루를 시작한다. 9.. 2022. 9. 17.
엄마랑 눈맞추고 걷는 고양이랑 말이 많은 수다냥이랑! 오늘은... 다른 아이들은 다 자고 있는데 날 따라 다니고 있는 건이랑 사랑이를 찍게 됐다. 영상 중간에 "멋쟁이?" 하니까 딱 쳐다보는게 킬포 ㅋㅋ 엄마 보면서 걷는 건이 ㅋㅋ 사랑이 찍고 있는데..건이의 우렁찬 골골송이 ㅋㅋ 건이 찍을때 계속 옆에서 냥냥 거렸으면서 ㅋㅋ 막상 자기 찍으니까 수줍어 하는 사랑이 ㅋㅋ 멋쟁이 건이랑 냥냥냥 할말이 많은 사랑이 ㅋ 내가 앞장서서 걸어버리니 총총총 따라오는 건이랑 우아하게 캣워크로 따라오는 사랑이 ㅋ 건이는 캣타워 위에서 쓰다듬 받다가도 내가 사랑이한테 관심을 가지면 또 내려와서 관심을 끈다. 다시 캣타워 위로 올라간 건이가 창밖을 본다. 아주 집중하는 냥통수 하도 집중해서 보길래... 뭐가 있나 싶어서 나도 같이 봤는데 별거 없다.. 내내 냥냥 거리던 뒷라.. 2022. 9. 15.
나는야 9마리 껌딱지랑 함께 사는 집사 (feat.블랙푸들 연탄이) 남집사 휴가 기간이라.. 거실에서 남집사 놀고 있어서.. 침대위에 책상을 펴고 일을 하고 있었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안방으로 하나둘 모이기 시작. 우리 막둥이는... 좁은 책상 아래에 같이 나란히 있으려해서 머리도 하러 갈겸 자리를 비켜줌. 그랬더니 아예 책상 아래에 자리를 잡고 누워서 주무신다 ㅋㅋ 우리 건이는~ 엄마 맞은편 침대 아래 스크래쳐를 안고(?) 자고 있다 ㅋㅋ 자세히 안찍혔는데... 앞발로 스크래쳐를 안고 있다 ㅋㅋㅋ 비유를 하자면...우리가 바디필로우를 안고 자는 느낌 ㅋㅋ 침대 아래쪽에는 호야랑 루나랑 나란히 자고 있다. 루나는 호야가 코인사를 하면 하악질을 한다. 하지만 호야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ㅋㅋ 우리 요미는~안그런것 같은데 은근히 엄마따라다니는 아이. 엄마가 거실에 있으면.... 2022. 8. 6.
사랑아! 니 이름은 '다다'가 아니고 '사랑이'라고오!! 다다가 밥먹을때가 지나서 "다다야 밥주까~" 하고 이야기를 했더니 우리 사랑이가 또 난리가 났다. 혼자 호들갑을.... 엄마 옆에서 대기중.. 대기중에 말 엄청 많음. 니 이름이 다다냐고오~~~ 니 이름은 사랑이라고오~~! "다다 밥?" 에만 반응하는 사랑이 ㅋㅋ "사랑이 밥? 사랑이 간식? 사랑이 냠냠이?" 처럼 자기 이름이 들어간 물음에는 대답 하지 않는다 ㅋㅋ 오로지 "다다 밥?" 에만 대답하는 사랑이 ㅋㅋㅋㅋㅋㅋ 사랑이가 자기 이름을 모르는것도 아니다. 평소에는 "사랑아~"라고 부르면 대답도 잘하고 잘 온다. "다다밥" 이 말만 나오고나면 '사랑이'라는 자기 이름은 무시하고 '다다' 이름에만 반응한다 ㅋㅋㅋㅋ 엄마는 다다 불렀다고~~ ㅋㅋㅋ '엄마~ 사랑이도 밥~~' 아니...소화도 잘 못 시키면.. 2022. 8. 4.
평온한 오후 아홉냥이네 고양이들의 낮잠시간~ 오랜만에... 우리 아홉마리 고양이들의 낮잠시간을 찍어봤다. 먼저 서열1위 루나! 루나는 요즘 캣폴 해먹을 자주 애용한다. 포스팅 하는 지금도 캣폴 해먹에서 자는중.. 우리 루나는 엄마랑 눈 마주치면 발라당~ 다음은 우리 요조숙녀 두리! 두리는 많이 놀라는 편이다. 집에 새로운 박스나.. 못보던 물건이 있으면 아주아주 경계하면서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탐색한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탐색한후 해가 될것 같지 않다 생각되면 평소의 두리로 돌아온다. 이날도 내 뒤 소파에서 자다가 찰칵 소리가 나자 놀라서 일어났다가 내가 사진찍는걸 본 후 다시 편안하게 자는 모습. 안검이 부풀어 오른 고양이 두리. (심약하신 분들은 스크롤 스피드하게!!) 먼저... 보기 어려운 사진이 아래에 있으니 심장 약하신 분들은 사진을 빠르.. 2022. 7. 27.
멍석 깔아주면 못하는 서타일! 원래는 수다냥인 카오스 사랑이. 루디가 안아달라고 너무 조르는통에 계속 안고 다녔다. 루디는 너무 작고 가벼워서... 간단한 집안일 할때는 그냥 한팔에 안고 다니면서 할수 있다. 그걸 본 사랑이도 계속 따라다니면서 애옹 거렸다. 사랑이는 안겨있는 스타일이 아니다. 근데도 계~속 안겨있는 루디를 보면서 애옹거렸다. 그러더니 캣폴에 올라앉아서는 본격적으로 수다를........... 어찌나 쉬지 않고 말이 많던지 핸드폰 카메라를 켰다. 카메라 들이대니 ...엄청 조용한척... 그랬더니 입꾹......... 말도 엄청 얌전하고 조용하게 한다....이 가식적인 고양이같으니!! 니 엄마한테 할말 많았잖아~ 왜이래~ 막상 자기한테 시선이 꽂히니까 수줍어 한다 ㅋㅋㅋㅋㅋ 이렇게 우리 사랑이는 멍석깔아주면 못하는 서타일이시다. 한참을 안겨다니던 우리 ..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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