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욕실을 점령했다 ㅋㅋ
루디야 뭐 욕실 문만 열리면 지가 제일 먼저 쪼르르 들어가서 자리 잡고 엄마 기다리는 아이라 놀라울 것도 없다.
근데 요즘은 두리랑 건이도 문이 열리면 쪼르르 들어간다 ㅋㅋ
이 날은 두리가 제일 먼저 들어가서 제일 안쪽에 자리를 잡고 떨어지는 샤워기 물을 구경중이다.
루디는 욕실에 들어가면 항상 샤워기 물을 틀어달라고 조른다.
루디는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을 찍먹해 먹는 걸 즐긴다 ㅋㅋ
루디는 샤워기 외에도 수돗물도 틀어 달라고 조르는 아이다 ㅋ
루디는 뜨거운 물이 나오기 전까지 저렇게 앞발로 샤워기물을 찍먹 한다 ㅋㅋ
두리는 떨어지는 물을 집중력 있게 구경하는 중 ㅋㅋㅋ
샤워기 떨어지는 물 구경을 끝낸 두리는 할 일을 마쳤다는 듯 ㅋㅋ 욕조에서 내려간다.
샤워기 떨어지는 물이 뜨거워져서 이젠 세면대로 옮긴 루디 ㅋ
이러고 틀어줄 때까지 수도꼭지를 쳐다보고 있다 ㅋㅋㅋ
물을 틀어줄 수밖에 없다 ㅋㅋ
무언의 압박이다!!
세면대에 물을 틀어줄 땐 미지근하게 ㅋㅋ
갈팡질팡 건이 ㅋㅋㅋ
건이는 요즘 욕실 문을 열면 쪼르르 욕실 안으로 뛰어간다 ㅋㅋ
근데 얼마 전 건이랑 내가 거의 동시에 들어갔나 보다 ㅋㅋ
나는 샤워기 물을 틀고 건이는 동시에 욕실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건이가 샤워기 물을 맞고 놀라서 뛰어나온 적이 있다 ㅋㅋ
그 뒤로 건이는 욕실 안으로 바로 점프해서 뛰어들어가는 걸 조심스레 했고 ㅋㅋ
나는 샤워기물 틀기 전에 욕실을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 ㅋㅋ
이 날도 욕실에 뛰어들어갔다가 ㅋㅋ 내가 나오라고 해서 나와있는 상태.
돌아보는 건이가 너무 이뻐서 찰칵찰칵 ㅋ
검은 아이들이 사진이 너무 안 받는데... 그래서 우리 건이 멋지고 잘생긴 거 안 찍혀서 너무 속상했는데..
욕실에서 이렇게 이쁘게 찍히다니 ㅋㅋㅋ
애들 사진을 다 찍고 이제 엄마 씻어야 한다며 나가랬더니..
다른 아이들은 다 나갔는데 건이는 입구에서 갈팡질팡한다 ㅋㅋ
자꾸만 문을 닫으려면 문에 딱 걸쳐서 서있고 문에서 손을 놓으면 안으로 들어오고 ㅋㅋㅋ 반복이었다.
문을 닫는 건 싫은데 나가기도 싫은 건 ㅋㅋ
한참을 실랑이를 하고 있으니 루나도 와본다 ㅋ
기어이 문을 못 닫게 하는 건이 ㅋㅋㅋ
아니 그럼 엄마가 문을 열고 씻으란 말이냐!! ㅋㅋ
건이는 한참을 그렇게 갈팡질팡 고민하다가 엄마가 슬쩍 발로 밀어서 나갔다는 후문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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