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다정한 냄새 폴폴 풍기는 치즈냥이들 이야기이다.
아침부터 다정한 냄새가 폴폴 풍겨서 눈을 떴다 ㅋ
내가 핑크색 동그란 베개를 안고 자고 있었는데 호야가 그 베개에 기대고 있었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막둥이가 호야에게 머리를 들이밀면서 돌진했다 ㅋㅋ
그리곤 폭 안겼다...ㅋㅋㅋ
그랬더니 우리 호야가 막둥이를 정성스레 그루밍해준다.
막둥이를 정성스레 그루밍하는 호야와 그런 호야 품에 얼굴을 폭 묻고 있는 막둥이 ㅎ
너무 사랑스러운 장면이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이런 장면을 보게 된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핑크 베개 위에 다소곳하게 앞발을 모으고 있는 호야 ㅋㅋ
한참 막둥이를 그루밍해 주다가 또 자기도 그루밍하다가 막둥이가 보이니까 또 막둥이를 그루밍하다가 ㅋㅋㅋ
그 이후로도 막둥이는 호야에게 한참을 그루밍을 받았다.
한참 뒤... 베개 위에 다소곳하게 앞발을 모으고 있던 호야는
코까지 찡긋해가며 젤리를 열심히 닦기 시작했다.
젤리를 열심히 그루밍 중인 호야.
젤리를 쫙 펴고 그루밍을 하다가 또 젤리를 꼬옥 쥐고 그루밍을 한다 ㅠ_ㅠ (이렇게 귀여울 일인가..._)
그리곤 세수도 열심히 한다 ㅎ
세수하려고 젤리를 그렇게 열심히 닦았나 보다 ㅋㅋ
세수하느라 얼굴이랑 귀 뒤를 닦았던 앞발도 깨끗하게 닦고
다시 세수를 아주 꼼꼼하게 하는 호야다.
먼저 앞발로 눈곱을 닦아주고 (열심히 눈곱을 닦아내지만 안닦이는게 함정 ㅋㅋㅋㅋㅋㅋ)
'귀 뒤부터 앞발로 쓸어서 닦아주고 오른쪽 앞발로 세수하고 반대편은 왼쪽 앞발로 닦아줘야한다냥!!
얼굴 닦은 앞발은 깨끗하게 그루밍해야한다냥~~'
그렇게 한참을 세수하고 닦고 세수하고를 반복하다가
갑자기...
창밖을 감상하는 여유까지 ㅋㅋ
앞발을 고대~로 들고 창밖을 보고 있었...ㅋㅋㅋㅋ
그렇게 막둥이를 세수시키고 자기도 세수를 끝낸 호야는 쿨하게 뒤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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