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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52

소박한 냥냥이들이 좋아하는 종이가방 (feat. 삼색이 요미와 치즈냥이 막둥이) 오늘은.. 때론 까탈스럽고 예민하지만 알고 보면 수더분하고 은근히 소박한 냥냥이들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냥냥이들이랑 놀아줄 땐.. 장난감도 매일 같은 걸로 놀아주면 안 되고 (요일마다 다른 장난감을 대령해야 하고) 또 놀고 나면 싫증 내지 않게 안 보이는 곳에다 숨겨둬야 하고,, (숨겨뒀다가 놀 때만 꺼내서 놀아줘야 마치 새로운 장난감을 보듯... 즐겁게 사냥놀이를 한다.) 이런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고양이들이 상당히 까탈스럽다고 생각을 한다. 다 맞는 말이긴 하다. 하지만 또 맞지 않는 말이기도 하다ㅋ 냥냥이들이 늘 새로운 것에 호기심도 많고 좋아하는 건 맞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비싼 장난감만을 좋아하는건 아니기 때문이다. 이렇게.. 종이가방 하나만 있어도 냥냥이들은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ㅋㅋ 얼.. 2023. 8. 13.
우리집에는 7월에도 전기장판으로 앞발 찜질하는 고양이 요미가 있다 그렇다... 바로 우리 요미다. 요미는 원래 찜질을 좋아하는 아인데 지금은 날이 더워서 전기장판을 켜지 않아 찜질을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몇 주째 비가 오고 있는 요즘 습도가 너무 높아서 에어컨 냉방을 켜거나 아님 제습모드를 켜놓는다. 비가 계속 오고 있는 요즘은 대부분 제습을 계속 틀어놓는데.. 제습이 틀어놓으면 냉방보다 온도가 더 낮아진다. 그래서 요즘 우리집은...실내 온도가 조금 낮다.. 밤에 많이 내려갈 때는 25도 정도.. 남집사도 나도.. 추워서 담요를 덮고 자는..ㅠ_ㅠ.. 제습을 이렇게까지 켜둬야 하는 이유는 아래에.. 냉방을 27도로 맞추니까 제습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바닥이 축축했다. 26도로 맞춰도 마찬가지.. 사람들이야 뭐... 어떻게 견딘다 해도 냥냥이들은 습도가 많이 높으면 .. 2023. 7. 15.
너 거기서 뭐하냥? 물에 빠진거냥? 도와줘야하냥? 지난 밤.. 남집사랑 밤에 운동을 하고 들어와서 씻기 전에 잠시 앉아 있었는데.. 요미가 아이들 물그릇(수반)을 미동도 없이 뚫어져라 보고 있다. 언제부터 이러고 있었나 모르겠다 ㅋㅋ 뭔가.. 싶어서 자세히 봤더니 종이스크래쳐 부스러기다 ㅋㅋㅋㅋㅋ 수반에 빠져 있는 이물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요미 한참 동안을 가만히 보고만 있던 요미가 살짝 코를 갖다 대고 냄새를 맡아본다 ㅋㅋ 이미 코를 한번 갖다댔어서.. 코끝에 물방울이 이쁘게 맺혀있다 ㅋㅋ 집중력 갑 요미 ㅋㅋ 이때다.. 저기에 집중하고 있는 요미 맘껏 찍어보기 ㅋㅋㅋ 먼저 뒤태 ㅠㅠ 가만히 앉아 있는 뒷모습이 이렇게 사랑스러울 일이냐고 ㅠ 집중하고 있는 냥통수도 너무 사랑스럽다. 삼색이 특유의 귀여운 무늬 당장이라도 솜방맹이질을 할 것 같은 앞발.. 2023. 7. 14.
네...우리집 고양이들 이러고 놀아요.. (feat. 삼색냥이 요미와 젖소냥이 두리) 제목 그대로다... 우리집 고양이들은 이러고 논다..ㅋㅋ 청소하고 이쁘게 펴놓으면 복도거실을 우다다다 뛰어가서 슬라이드~~~!! ㅇ ㅖ~~ 그리곤 담요가 맘에 들게 꼬불꼬불 해지면 ㅋㅋㅋ 요러고 딱 자리를 잡고 있다. 마음에 드는지 자리에서 일어나질 않는다 꼬불꼬불 담요가 맘에 드는 요미와 이제는 통달한 집사..ㅋㅋㅋ 요미를 찍고 있으니 두리도 옆에 와서 스크래쳐를 긁는다. 자기 거기 있다고 티를 팍팍 내는 두리다 ㅋ (엄마 나도 보라냥~) 사냥놀이 할 때는 이렇게 어질러져 있는 담요를 더 좋아한다. 저 티도 많이 안나는 담요벽(?) 뒤에 숨어서 ㅋㅋㅋ 그것도 숨은 거라고.. 자기보다 낮은 담요 뒤에 숨어서 몸을 한껏 낮추고, 귀는 한껏 마징가로 만들고, 고개 빼꼼 내밀고 토끼눈을 만든다. 그리곤 뚱실뚱.. 2023. 6. 22.
집사랑 숨바꼭질하는 고양이 요미 (feat. 나 찾아보라냥~) 음~ 분명히 요미는 요즘 건이의 최애 자리인 제습기 위에 앉아 있었다! 근데 우리 요미 이날은 기분이 엄청 좋았나 보다 ㅋㅋ 건이랑 엄청나게 우다다다하며 '우르륵' 울어대며 뛰어놀더니 도도도도 걸어서 안방문 뒤로 들어갔다 ㅋ 나는 이미 요미가 안방문 뒤쪽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 있었지만 모른 척하고 있었다 ㅋㅋㅋㅋ 한참을 모른척하고 있었더니 몰래 숨어서 보고 있던 요미가 답답했던지 "느아앙~~"하고 집사를 불렀다 ㅋㅋㅋ (자동차 경고음 주의) 안방문 뒤에 숨어서 집사 부르는 요미 ㅋㅋ 그래서 모르는 척 ㅋㅋㅋ 못 찾는 척하면서 "우리 요미 어디 갔나~" "우리 요미 못 찾겠네~" 했더니 ㅋㅋㅋ 방문뒤에 숨어서 "으아앙~"하고 소리를 낸다 ㅋㅋ 하...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나 ㅋㅋㅋ 그리곤 요리조리 눈을 .. 2023. 6. 11.
쉴 때도 엣지 있는 요미 꼬리 날이 좋은 어느날.. 요미가 캣타워 꼭대기에 앉아 있었다. 근데 꼬리가....ㅋㅋ 요미는 꼬리까지 힘을 주고 있다! 자기 관리인가... 보통 다른 아이들은 이렇게 앉아있을 때면 꼬리를 축 늘어트리고 있다. 꼬리에까지 힘을 주고 있지 않는데... 보통의 아이들은 캣타워 아래로 꼬리를 늘어뜨려놓을 땐 이렇게 일자로 뻗고 있다. 목소리도 이쁜 요미 ㅎ 캣폴해먹에서 잘 때는 꼬리를 몸에다 말고 자지만 깨어 있을 때는 꼬리를 이렇게... 손잡이 모양으로 고정하고 있다. 물론 이렇게 손잡이 모양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선 다른 아이들처럼 이렇게 늘어트리고 있지만..ㅋㅋ 캣타워나 캣폴에서처럼 공간이 넉넉한 곳에서는 늘 이렇게 꼬리를 손잡이 모양으로 고정하고 있다. 도톰하니 귀여운 요미 꼬리 ㅎㅎ 편하게 있는 자세에서도 .. 2023. 5. 23.
나이키 vs 아디다스! 건이의 선택을 받은 박스는?! (feat. 막둥이, 호야, 요미) 로봇랜드 다녀온 날 밤! 나이키랑 아디다스 신발상자가 생겼다. 신발을 꺼내고 상자를 잠시 뒀는데 건이가 쏘옥 들어가 있다. 나이키상자는 건이 차지 ㅋ 나이키 상자는 건이가 차지했다. 아주 꼭 맞나보다. 일어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 냥냥이 뒤통수는 언제나 옳다! 정말 박스가 꼭 맞다 ㅎ 박스 모서리에 살짝 기댄 모습도 귀엽다. 자세히 보니... 볼살 삐져나왔다. 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 볼살 삐져나온 전체샷! 호야는 옆 아디다스 상자에 앞발을 넣어본다. 들어가려나.. 하고 카메라를 켜고 있었는데 앞발만 넣었다가 나와버린다. 호야가 나가고... 빈 아디다스 상자에 막둥이가 관심을 보인다. 앞발만 담그고 꼬리를 살랑살랑~ 어째 그냥 서서 꼬리만 살랑살랑 흔드는데 이렇게 귀여운지 ㅋㅋㅋ 막둥이도 이렇게 앞발만.. 2023. 5. 22.
이른 새벽.. 요미에게 그분이 오셨다. (feat. 사차원 아기맹수와 호야) 새벽 12시 30분.... 남들 다 자는 시간에.. 우리 요미에게 그분이 오셨다... 캣폴 꼭대기에서 점점 발동이 걸리는 중... 우리 요미는 그분이 오실 땐 항상 저렇게 누워서 맞이하는 듯 ㅋㅋㅋ 누워서 파닥파닥파닥, 뒹굴뒹굴뒹굴,,, 이름들은 잘 모르지만.. 비보잉 비슷한 걸 하는 것도 같고....ㅋㅋ 이른새벽 기분이 좋아진 사차원 아기맹수 요미 요미는 가끔 기분이 참 좋을 땐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 같다 ㅋㅋ 이른 새벽에 왜 갑자기 요미 기분이 이렇게 업됐는지 알 수 없다. 난 이런 요미를 사차원이라고 부르지만 보고 있으면 같이 기분이 좋아진다. 영상찍다가 뒷발 핑크젤리 공격에 심장이 멎어버릴것 같은 집사 ㅠㅠ 너무 귀여워 ㅠㅠ 그래도 안 떨어질 거라고 캣폴 기둥은 꼭 잡고 있다 ㅋㅋㅋ 간간히 집사.. 2023. 5. 11.
진정한 찜질 러버 요미 (feat. 뜨끈한 곳은 기가 막히게 찾는 고양이들) 찜질 중독 냥이 요미가 바닥에 드러누워있다. 음... 청소 전이라... 바닥이 드럽네...ㅠ 음... 여기도 보일러 지나가는 자리인가 보다. 요즘 날이 갑자기 쌀쌀해져서 보일러를 올려뒀는데 여기가 뜨끈한가 보다 ㅋㅋㅋ 요즘 이 자리에 자주 드러누워있더니.. 전에는 요 옆에 바닥에 딱 붙어 있었는데 옆으로 조금 옮겼다 ㅋㅋ 다른 아이들도 종종 이 자리에 이렇게 누워 있는 걸 보면 새로운 명당인가 보다. 뒷발을 곱게 모아서 스크래쳐 벽에 붙여두고 ㅋ 옷걸이 다리 사이로 밖을 주시 중이다 ㅋ 그러다 엄마 한번 보고는 또 부끄러워진 요미 ㅋㅋ 요미는 내가 자기를 보고 있으면 수줍어한다 ㅋㅋㅋ 냥통수는 언제나 사랑스럽다. 그루밍도 열심히 하고... 편하게 있는 시간을 딱히 방해하고 싶진 않았지만.. 집사님들은 다..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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