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집사일상230

새로 만들어진 따끈한 털공에 신나버린 막둥이 지난 주말... 오랜만에...(그럼 안되지만 ㅠ) 아이들 털을 빗었다. 아이들이 털을 빗으면 털공이 만들어진다. 그럼 제일 기대하고 신나 하는 건 막둥이다. 호야는 느긋하게 새 선풍기에 기대 누워서 차례를 기다리는 중이다. 드디어 첫 번째 털공이 만들어졌다! 사실... 털을 빗으면 빗에 모이는 털을 모아뒀다가 많이 모이면 털공을 만드는데.. 막둥이는 털이 모이는 그동안도 기다리지 못해서 빨리 만들어달라 보챈다. 털공 가지고 노느라 신난 막둥이 엄마가 털공을 던져줬다!! '꺄하하 신난다~~!!' 하면서 뛰어간 막둥이가 털공을 보고 궁댕이를 뚱실뚱실~ ㅋㅋ 오랜만의 털공이라 많이 신났다 ㅋ 사실 우리집 아이들이 아홉 마리지만 털을 빗어도 털공이 많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털공은 털이 제법 많이 모여야 만들 수.. 2023. 7. 4.
엄마 노트북 뒤에서 장난치다 떨어진 썰 ㅋㅋㅋ (feat. 막둥이) 노트북을 쓰고 있었다. 근데 집사들이 노트북을 쓰면 방해하는 게 냥냥이들의 국룰 아니던가! 그래도 우리 막둥이는 얌전히.. 노트북 뒤에 자리를 잡고 엄마한테 눈빛을 쏘고 있다 ㅋ 엄마 손가락이랑 놀고 있는 막둥이 노트북 뒤에서 귀엽게 엄마를 보고 있길래 잠시 장난을 치기로 했다. 살짝 보이는 손가락 따라 눈동자가 귀엽게 움직이는 중 ㅋㅋ 귀엽게 앞발도 휘적거려 본다. 엄마 손가락을 노리는 하찮고 귀여운 맹수 ㅋㅋㅋ 엄마랑 장난치다가 테이블에서 떨어짐 ㅋㅋㅋㅋㅋ 그런데 ㅎ 우리 막둥이 너무 집중했나 보다 ㅋㅋ 엄마랑 손가락으로 장난치고 놀다가... 그만...ㅋㅋㅋㅋ 장난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테이블에서 떨어져 버렸다 ㅋㅋㅋㅋㅋㅋ 괜찮냐 ㅋㅋㅋㅋ 테이블에서 떨어져서 머쓱한 막둥이 ㅋㅋㅋ 머쓱해하던 막둥이는 .. 2023. 7. 3.
다정하고 듬직한 형아 호야와 동생 고양이들 (feat. 막둥이와 건이) 바로 어젯밤이었다. 화장대에 앉았는데... 호야랑 막둥이가 이렇게 사이좋게 끌어안고 그루밍을 해주고 있었다. 음~너무 다정하고 이뻐 보여서 촬영을 ㅋㅋㅋ 호야가 막둥이를 끌어안고 그루밍중이다. 호야가 앞발을 막둥이 목에 두르고 막둥이를 정성스럽게 그루밍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이마나 턱, 귀 등 스스로 그루밍하기 어려운 부분을 다른 냥이가 그루밍해 주는걸 알로그루밍이라고 한다. 사이가 좋은 냥이들이 하는 그루밍이다. 막둥이 눈을 그루밍해 주던 호야가 이제는 막둥이 귀도 그루밍을 해준다 ㅋㅋ 꼼꼼하게..ㅋㅋㅋ 정말 다정하다..ㅎㅎ 막둥이는 눈을 지그~시 감고는 형아가 해주는 그루밍을 가만히 받고 있다. 너무 이쁜 치즈냥이 형제들 ㅎ 헐... 니들 뭐야... 이렇게 보면.... 호야가 막둥이 머리를 꼬옥~끌.. 2023. 7. 1.
아홉냥이네 냥냥이들 낮잠타임 아이들이 낮잠을 자고 있다. 아홉냥이네 냥냥이들은 보통 11시 즈음부터 5시 즈음까지는 낮잠을 잔다. 오늘은 오랜만에 아홉냥이네 냥냥이들 자는 모습을 찍었다. 침대 위에 냥냥이들이 모여 자고 있다. 역시 평화롭다 ㅋㅋㅋ 건이는 포신한 베개에 등뒤는 쿠션으로 받쳐주는 편안한 자리에, 막둥이는 건이 옆 베개에, 루나는 호야랑 베개를 사이에 두고 ㅋ 호야는 딱 엄마 자리에 ㅋ 요미는 해먹을 차지했다. 우리 사랑이는 ㅋㅋㅋ 요즘 이런 자세로 잔다. 많이 편해진 듯해 보여서 나도 기분이 좋다. 침대 위 냥냥이들 전체샷. 루디는.. 우리 집에서 유일하게 사람이랑 루틴이 비슷한 아이라 밤에 자고 낮에는 많이 돌아다닌다 ㅎ 사진 찍는 엄마 따라다니는 루디 ㅋ 두리는 요즘 이 자리에서 잔다. 여기는 올라가기가 쉽지 않은.. 2023. 6. 20.
누워서 엄마 배웅하는 치즈냥이 호야 (feat. 집사들이 약속에 늦는 이유) 햇살이 좋은 날이었다. 호야가 캣타워 꼭대기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호야가 꼭대기에 자리잡는 바람에 루디는 아래층에 자리를 잡고 누워있다. 캣타워는 모든층이 다 좋긴한데 요자리가 딱 명당인 것 같다. 창문을 열면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포근한 담요에, 따뜻한 햇살도 가득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캣타워 사이로 집안 상황도 다 살펴볼 수 있다. 우리 귀요미..ㅋㅋㅋ 이렇게 보니까 더 귀엽네 ㅋ 호야는 꼭대기엔 잘 올라가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캣폴이든 캣타워든 꼭대기에 잘 올라간다. 내가 나가는 시간은 아이들이 낮잠을 잘 시간이라 다들 몽롱한 상태다. 마지막에 앞발 이쁘게 접는거 너무 귀여움 ㅠ 엄마 간다고 누워서 배웅하는 아들 ㅋㅋ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딱 좋다. 바람도 살랑살랑~ "호야 아들~ .. 2023. 6. 9.
막둥이 창문 해먹에 올라가기 (feat. 아홉냥이네만의 룰과 침대 패드가 늘 어질러져 있는 이유) 우리집 냥냥이 서열 1위 루나가 창문 해먹에서 편안하게 자고 있었다. 근데 막둥이가 해먹에 올라가고 싶었나 보다 ㅋㅋ 아래에서 보고 있던 막둥이가 벌떡 일어서서는 창문해먹에 자리가 있는지 확인중이다 ㅋ 루나가 있는걸 확인하고 돌아내려온 막둥이 무서운 누나가 자고 있는걸 확인한 막둥이가 내려와서는 엄마를 쳐다본다 ㅋㅋㅋㅋ 창문해먹을 쓰고 있는 아이가 있으면 억지로 끄집어 내릴순 없다. 더군다나 서열1위 루난데...ㅎㅎ 이건 우리집 냥냥이들의 룰이다 ㅋ 내려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ㅋㅋㅋ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막둥이가 해먹에서 자고 있다ㅋ 루나가 잠시 내려온 틈에 막둥이가 자리를 꿰찼나 보다 ㅋ "삐삐~~" 하고 불렀더니 슬며시 쳐다본다 ㅋㅋ 기분이 좋은지 몸을 쭈욱~~ 펴고 편하게 눕는 막둥이다... 2023. 6. 7.
냥냥이들의 취향존중 혹은 앞다마?ㅋㅋ (feat. 이래도 냥냥이가 좋으니 할말없는 집사) 집사는 아침에 일어나면 청소와 정리를 시작한다. 뭐..물론 종일 청소에 정리가 되긴 하지만.. 우선 눈뜨고 나면 제일 먼저 청소.. 청소를 하면서 담요들도 반듯하게 정리를 한다. 물론 해먹에 이 담요도... 정리를 했었다... 근데 오늘 집에 들어와 보니.. 이렇게 늘어뜨려놨다. 안방이 왜 이렇게 어둡나 했다 ㅋㅋ 생각해 보니.. 반듯한 담요를 좋아하는 건 두리다. 두리는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있는 담요들을 보면 기분 좋아한다. 근데 다른 아이들은... 침대패드 어질러 놓고 기분좋아서 뒹굴거리던 루나. 갑자기 경계태세! 고양이들도 취향이 제각각 다르다. 우리집에 아이들이 많다보니 느껴지는 부분인데.. 내가 침대패드나 담요를 털어서 촥 펼쳐서 반반하게 정리해놓으면 좋~다고 뛰어와서 발라당 눕는 아이는 mon.. 2023. 5. 27.
집사가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고양이들의 반응 (feat. 긁긁, 우다다, 발라당, 아이컨택, 수줍어하기) 우리집 냥냥이들은 보통.. 오전부터 오후 5시 정도까지는 잠을 자는 시간이다. 나는 보통 5시~6시에 집에 도착하는데 내가 도착하는 시간이 아이들이 잠을 깨는 시간이랑 비슷하다. '어예~ 엄마왔당~'그래서 내가 들어오면 아이들이 자다 일어나서 기지개를 쭈욱 켜면서 반기는데.. 보통은 두리나 루디가 제일 먼저 반긴다. 이날도 두리가 먼저 엄마를 반기고 발라당~중이다. '엄마 왔냥!!!'두리가 발라당 하고 있으니 호야도 잠이 깨서는 신이 났다 ㅋ 우다다다 뛰어가더니 캣폴에서 신나게 긁긁하다가 엄마랑 아이컨택하다가 바쁘다 ㅋㅋ 엄마를 빤히 보던 두리는...ㅋㅋ앞에서 자꾸만 발라당발라당 중이다 ㅋ '엄마 나 좀 보라냥~' 캣폴에서 한껏 신나게 스크래칭하던 호야는 엄마 앞으로 와서 뒷다리를 쭈욱 펴고 쉬는 중이고.. 2023. 5. 26.
경남 마산 로봇랜드를 다녀왔다!! (feat. 할인, 놀이 기구, 화장실, 기프트샵) 지난 토요일... 급작스럽게 마산 로봇랜드를 가게 됐다. 잠깐만 들렀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자 했는데.. 잠깐만 놀다가 나갈곳은 아니었다ㅋㅋ 장애인 주차자리도 많았고 일반 주차자리도 엄청 넓고 많았다. 5월 가정의 달이고 또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비씨카드로 결제하면 50프로 할인이 되는데 우리 부부는 비씨카드 2개로 각각 50프로 할인받고 26000원으로 둘이서 오후 내내 자유이용권으로 놀았다. 이날은 교복 입은 학생들끼리, 태권도 학원에서 단체로, 장애인 단체에서 단체로, 여러 학원들 등.... 아이들이 단체로 인솔교사와 함께 로봇랜드를 찾은 듯했다. 입구 로비에 들어가면 여러 편의시설들과 롯데리아, 게임, 화장실도 있었던 것 같다. 웰컴 입구로 들어가면 통로에 기프트샵들이 있고.. 2023. 5.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