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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엄마 배웅하는 치즈냥이 호야 (feat. 집사들이 약속에 늦는 이유) 햇살이 좋은 날이었다. 호야가 캣타워 꼭대기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호야가 꼭대기에 자리잡는 바람에 루디는 아래층에 자리를 잡고 누워있다. 캣타워는 모든층이 다 좋긴한데 요자리가 딱 명당인 것 같다. 창문을 열면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포근한 담요에, 따뜻한 햇살도 가득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캣타워 사이로 집안 상황도 다 살펴볼 수 있다. 우리 귀요미..ㅋㅋㅋ 이렇게 보니까 더 귀엽네 ㅋ 호야는 꼭대기엔 잘 올라가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캣폴이든 캣타워든 꼭대기에 잘 올라간다. 내가 나가는 시간은 아이들이 낮잠을 잘 시간이라 다들 몽롱한 상태다. 마지막에 앞발 이쁘게 접는거 너무 귀여움 ㅠ 엄마 간다고 누워서 배웅하는 아들 ㅋㅋ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딱 좋다. 바람도 살랑살랑~ "호야 아들~ .. 2023. 6. 9.
멋지고 이쁘고 사랑스럽고 애교 많고 귀여운 건이 (feat. 정색하는 건이) 내가 씻고 나오자.. 건이는 말이 많아진다 ㅋㅋ 자꾸만 말을 건다 ㅋㅋ 건이가 수다스러워지는 순간이다 ㅋ 엄마랑 같이 발맞춰걷기 내가 씻고 나오는 순간부터 건이는 기분이 좋아진다 ㅋㅋ 왠지 모르겠다. 이럴 때 대부분 건이는 나랑 눈 맞추고 걷는다. 기분 좋아진 건이가 엄마랑 같이 발맞춰서 걷다가 캣미로에서 엄마랑 길이 엇갈린다 ㅋㅋ 싱크대 위에서 엄마랑 아이컨택하며 그릉그릉그릉 캣미로 뒤로 돌아온 건이가 전기레인지 덮개로 올라갔다. 냥냥~ 말이 많다 ㅋㅋ 건이는 저 자리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쓰담쓰담해달라고 조른다 ㅋ 너무 멋지고 애교 많은 건이! 너 그 귀여운 표정뭐냥 ㅋㅋ 하품도 했다가~ 이리저리 왔다 갔다 바쁘다. 이쯤하면 엄마가 쓰담쓰담해야 하는데 저러고 사진만 찍고 있으니까 맘에 안 드는 건 ㅋ.. 2023. 6. 8.
막둥이 창문 해먹에 올라가기 (feat. 아홉냥이네만의 룰과 침대 패드가 늘 어질러져 있는 이유) 우리집 냥냥이 서열 1위 루나가 창문 해먹에서 편안하게 자고 있었다. 근데 막둥이가 해먹에 올라가고 싶었나 보다 ㅋㅋ 아래에서 보고 있던 막둥이가 벌떡 일어서서는 창문해먹에 자리가 있는지 확인중이다 ㅋ 루나가 있는걸 확인하고 돌아내려온 막둥이 무서운 누나가 자고 있는걸 확인한 막둥이가 내려와서는 엄마를 쳐다본다 ㅋㅋㅋㅋ 창문해먹을 쓰고 있는 아이가 있으면 억지로 끄집어 내릴순 없다. 더군다나 서열1위 루난데...ㅎㅎ 이건 우리집 냥냥이들의 룰이다 ㅋ 내려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ㅋㅋㅋ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막둥이가 해먹에서 자고 있다ㅋ 루나가 잠시 내려온 틈에 막둥이가 자리를 꿰찼나 보다 ㅋ "삐삐~~" 하고 불렀더니 슬며시 쳐다본다 ㅋㅋ 기분이 좋은지 몸을 쭈욱~~ 펴고 편하게 눕는 막둥이다... 2023. 6. 7.
치즈냥이 호야의 귀한 채터링 영상 (feat. 애교 많은 고양이) 이른 아침.. 호야가 내 베 위에 자리를 잡았다. 요즘 호야는 뒷다리는 바닥에 놓고 앞다리랑 상체만 내 배 위에 올려두고 있길 좋아한다. 이렇게 호야가 올라와 있으면 왠지 안정감도 들고 ㅋㅋㅋㅋ 묵직하니 기분이 좋다 ㅋ 호야가 채터링 하는 귀한 영상 이날 아침에는 이상하게 새들이 활동을 많이 했다 ㅋ 호야가 내 배 위에서 창밖을 보고 있다가 갑자기 채터링을 했다 ㅋㅋ 채터링은 냥냥이들이 사냥감을 볼때 내는 소린데.. 음..흉내내기는 좀 어렵긴하다. 근데 내가 "꺄꺄꺄꺄.."정도로 흉내를 내면 아이들이 반응을 할때가 있다. 내가 이런 소리를 내면서 창밖을 보고 있으면.. 아이들이 창쪽으로 우르르 모인다 ㅋ 근데 채터링이 소리는 잘 들리지 않고 입모양만 저렇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 아이들마다 채터링이 다르긴.. 2023. 6. 6.
요즘 미모 폭발하는 건이의 최애 장소 (feat. 제습기 위 고양이) 지난 5월은 유독 비가 많이 오래 왔다. 냥냥이들에겐 습도도 중요하기 때문에 습도가 높으면 꼭 제습기를 틀어둔다. 냥냥이들 핑계를 대긴 했지만.. 사실.. 나도 습도 높은걸 참 싫어한다ㅋㅋ 여하튼... 제습기를 꺼내뒀다가 사용하지 않을 땐 그냥 커버만 씌워서 그대로 뒀는데.. (어차피 금방 또 써야 하니까..) 제습기 위에 시커면 귀여운 뭔가가 올라가 앉아있다 ㅋㅋ 어쩜 이렇게 자기한테 잘 맞는 곳을 찾아내는지 ㅋㅋ 요즘 미모 폭발하는 건이라 그런지 더 이쁘다. 저 좁은 제습기 위에서 잠도 잤다가 엄마도 봤다가 제대로 자려고 자리를 잡은 듯 보인다. 제습기 이동시에 잡는 손잡이가 건이한테 베개로 딱이다 ㅋㅋ 그러다 얼마 후... 건이가 음... 왠지 멍해 보이는 포즈로 있길래 자세히 봤더니.. 손잡이에 .. 2023. 6. 5.
욕실에서도 고양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집사 생활 (feat. 건이와 루디) 며칠 전 내가 씻고 있었다. 문을 꼭 닫으면 루디가 울어서 살짝 열어두는데 ㅋㅋ 요즘은 건이가 이렇게 문에서 지키고 있다 ㅋ 아주 살짝만 열어둬도.. 아이들이 자기들이 안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앞발로 문을 연다 ㅋ 씻는 중에는 들어오진 못하고 있다가 내가 다 씻고 나면 들어와 본다 ㅋㅋ '엄마 다 씻었냥~' 물바닥이라 들어오기 꺼려하는 듯하더니 결국 들어와 보는 건이. 건이 달래서 겨우겨우 내보냈는데 그 틈에 욕실로 들어오는 루디 ㅋ (음... 욕실 앞 규조토는 이제 버리고 새 걸로 깔아야겠다) 욕실에 들어와서 엄마한테 눈키스하는 루디 사실 욕실은 원래 루디와 엄마의 공간이다. 루디는 외동 스타일이라.. 욕실에서 문 닫고 루디랑 안고 있으면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욕실에 들어오면 당연히 루디가 .. 2023. 6. 4.
고양이들이 이제 라마를 편한 친구로 생각하는것 같다. (feat. 다다, 건이) 라마친구를 데려온 지도 3주가 다되어 간다. 냥냥이들은 새로운 물건을 금방 잘 써주는 아이들도 있지만 오랫동안 탐색을 한 후에 안전하다는 판단이 서면 그제야 편하게 사용하는 아이들도 있다. 며칠 전 아침... 다다가 라마와 딱 붙어 있다. 사실... 다다가 화가 난 것처럼 보이는데.. 살짝 기분이 좋지 않은 건 맞다 ㅋㅋㅋ 아침에 오메가3를 먹고 양치까지 한 뒤라... 기분이 별로인 상태다 ㅋㅋ 그래서 집사를 피해 라마뒤에 숨은것 같다. 집사가 영양제도 먹이고 양치까지 시켰으면서 바로 옆에 와서 사진까지 찍어대니 기분이 한껏 상하지만... 라마랑 떨어질 생각은 없나 보다. 우리 다다는 이제 입을 벌려서 영양제를 먹여도, 양치를 시켜도 하악질도 하지 않고 때리지도 않는 착한 냥이가 되어있다 ㅋ 이건 지난밤.. 2023. 6. 3.
투슬리스 닮은 건이의 박스사랑. 특히 몸에 꼭 끼는 박스! (feat. 이번 포스팅의 뽀인트는 건이의 미모) 음~ 오랜만에 냥냥이들 택배를 정리했다. 먼저 제일 작았던 상자부터 뜯고 정리 중이었는데 ㅋㅋ 건이가 냉큼 들어가 앉아서는 이렇게 앙콤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하....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 이 쪼꼬미가....ㅠㅠ 자기보다 더 작은 상자에 몸을 끼워넣고 있다.. 하.... 하찮고 귀여워 ㅠㅠ 건이가 귀여워 사진을 찍어대자.. 냥냥이들도 모이기 시작했다. 꼭 맞는 상자에 들어가 있는 건이랑 우르르 몰려드는 냥냥이들 진짜... 오랜만에 건이 너무 귀엽게 나왔다. 너무 작은상자에 들어가 있는 바람에 상자가 휘어져있다 ㅋㅋ 아 그것마저 귀여워 ㅋㅋㅋㅋ 꽉 찼어 ㅋㅋㅋ 막둥이도 등장 ㅋㅋㅋ 좁은 상자안에 들어가 있는 너무 이쁜 건 너무 이쁜 건이 찍으면서 감탄하고 있는데.. 막둥이 지나가요~ 요미도 지나가요~.. 2023. 6. 2.
'여기 자리 비었냥?' 일어서서 자리 확인하는 고양이 루디 (feat. 건이) 지난 포스팅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었지만 우리집 창문해먹은 아이들이 올라가기 전에 일어서서 자리가 비었나 확인을 먼저 한다. 루디가 창문해먹이 비었는지 확인을 하고 있다. 아주 급하게 카메라를 켜고 사진을 찍었다 ㅋ 순식간에 지나가는 장면이라... 빨리 움직여야 한다! 창문 해먹 자리가 빈걸 확인하고 올라가는 루디 루디가 창문 해먹 위를 일어서서 확인하고 점프해서 뛰어올라가는걸 찍을랬는데... 사진을 찍는 바람에.. 영상은 올라간 것만 찍혔다. 아~~ 아쉽다!! 똑같은 해먹이 하나 더 있는데 달지 못하고 있다. 이게 생각보다 너비가 넓어서... 옆 창문에는 붙여지지가 않고.. 창문을 아예 안열수는 없으니.. 하나만 달고 사용하고 있다. 조금 작은 해먹을 살까 캣폴을 안방에 하나 더 놓아볼까... 고민 중인..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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