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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고양이43

밤새 장난감을 침대위에 올려둔 호야 요즘은 자고 일어나면 침대 위에 장난감들이 수두룩하다. 오뎅꼬치, 깃털 막대, 양모공, 지들 털공 등 ㅋㅋㅋ (오뎅꼬치는.. 고양이들 막대장난감 이름이다. 어묵이라 쓰지 않고 오뎅이라 쓴다고 불편해하는 분들이 계신데... 단지 장난감 이름이다. 일종의 대명사 같은 거... 사람이 먹는 어묵은 어묵이라 써야 하지만 이건 그냥 장난감 이름인 거다... 불편해마시길..) 이 날도 눈을 떴는데 호야 머리맡에 장난감이 보인다. 귀여운 호야 주댕이 클로즈업ㅋㅋㅋㅋ 짙은 분홍분홍코에 분홍 주댕이, 그리고 살짝 보이는 송곳니까지 너무 사랑스럽다 ㅋ 자고 있는 게 아니다 ㅋㅋ 눈을 뜨고 있다. 뭔가.. 시위하는 건가???? 장난감을 보란 듯이 머리맡에 두고 이러고 있다. 그런데도 엄마가 별 반응이 없으니 슬쩍 일어나서 .. 2023. 11. 16.
사냥놀이 한다고 지정석에 올라가서 대기중인 똑똑한 올블랙 건이 오늘은 우리집 똑똑이가 얼마나 귀여운지 자랑 좀 하려고 한다. 우리집에서 제일 똑똑한 냥냥이 브레인 건이!! 건이가 캣미로 2층에 얼굴을 내밀고 대기 중이다. 왜 이러고 있냐?!! 바로 사냥놀이를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ㅎ 사냥놀이 할거라고 지정석에 올라가서 대기중인 귀요미 건 캣미로를 들여놨던 때부터다. 사냥놀이를 시작하면 건이는 어느새 캣미로 2층 건이만의 지정석으로 올라가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요 자리는 자리당 한 아이만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놀 수 있다. 그런데 안쪽은 앉아 있기가 편하지는 않아서 다른 아이들은 안쪽에서 2층으론 잘 올라가지 않는다. 그런데 건이는 불편함을 조금 감수하고 다른 아이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사냥놀이 하는 걸 선택한 거다 ㅎ 오뎅꼬치 사냥.. 2023. 9. 26.
오랜만에 호야 시그니처 포즈 (feat.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베개+방수커버 추천) 오늘은 오랜만에 호야의 시그니처 포즈와 우리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개를 추천하려고 한다. 이 자리가 호야한테 참 편안해 보인다. 호야가 이 자리에 잘 때 종종 시그니처자세 '눈 가리고 자기'가 나온다. 오늘은 귀엽게 코만 살짝 가리고 자고 있다. 원래 이 자리는 내가 자는 자리다. 폭신한 베개를 두고 그 위에 쿠션을 하나 더 놓고 자고 있었는데.. 호야가 이 자리에 자면서부터 뒤쪽으로 빠지지 말라고 벽 쪽에도 쿠션을 하나 받쳐줬다. 아이들이 헬렌스타인 베개를 참 좋아한다. 폭신하고 부드럽다. 아이들에게 헬렌스타인 베개를 선물해 보시라 ㅎㅎㅎㅎ 침대에는 헬렌스타인 다운필 베개인데 이번에 경추베개를 하나 샀다. 근데 아이들이 헬렌스타인 경추베개를 더 좋아한다 ㅋ 아이들에게 줄 거면 헬렌스타인 경추 베개와 다.. 2023. 9. 23.
엄마한테 오더니 털썩 기대어 누워버린 치즈냥이의 냥통수 (feat. 호야) 오늘은 호야의 귀여움만 살짝 포스팅하려고 한다. 어제 아침... 태풍으로 비가 엄청나게 오던 때.. 담요를 덮고 선잠을 자고 있는데.. 호야가 오더니 나한테 털썩 기대서 이렇게 누웠다.. 그 냥통수가 너무 귀여워... 잠결에 핸드폰을 찾아서 사진을 찍고 ㅋㅋ 전체샷을 찍어보려고 몸을 최대한 움직여봤지만 이게 최선이었다 ㅎ (마치.. 인어공주인양... 하체는 움직이지 않고 상체만 요리조리 움직인 집사...) 영상이라도 찍어보려던 찰나.. 내가 움직여 불편했는지.. 일어나 버린 호야였다 ㅎ 항상 하는 말이지만.. 고양이는 너무 사랑스럽다. 그리고 집사는 너무 행복하다. 매일 눈뜨자마자 이런 사랑스러움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으니..ㅋ 호야랑 매일 힐링하기 (feat. 엄마 품에 안겨 있는 호야) 얼마 전 밤.. 2023. 8. 11.
소심한 고양이 사랑이가 라마 인형을 식구로 받아들이면.. 비가 많이 오는 아침이었다. 눈을 떴는데 또 사랑이가 보였다 ㅋㅋ (요즘은 아침에 눈뜨자마자 사랑이가 자주 보이는 편 ㅋㅋ) 귀여운 뒤태가.. 라마 인형에 가려서 ㅋㅋㅋㅋ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ㅋ 의심 많고 겁 많은 사랑이가.. 드디어!! 라마를 집식구로 인정한 모양이다 ㅋ 아주 편안한 자세로 라마 인형에 기대고 있다. 사랑이는 침대에 편하게 누워있다가도 100에 80은 내가 다가가면 침대 아래로 도망간다. 일단 도망갔다가 '냥~~'하면서 다시 다가오는 스타일. 그런데 바로 앞에서 볼살 눌린 사진을 찍고 있는데도 도망가지 않는다 ㅋㅋㅋ 너무 편안한가보다. 다시 가까이에서 찍어놓고 싶어서 다가갔다.. 자세히 보니... 눈동자에 영혼이 없다? 눈을 뜨고 자고 있는 것인가...ㅋ 그만큼 편안하다는 뜻.. 2023. 7. 19.
호야와 다다 커플의 터래기방석 사랑 (feat. 다다의 꾹꾹이!) 씻어서 바꾼 지 얼마 안 된... 터래기방석 커버를 다시 바꿨다. 얼마 전까지 우리집에 아이들 방석은 핑크색이었다. 얼마전까지 핑크방석 쓰던 호야랑 다다 근데 저 핑크방석에 누군가.. 토해놓은 거다...ㅋㅋ 고양이들 구토는 자주 있는 일이라 계속되지 않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누군가.. 급하게 먹고 토한 것 같다. 그래서 씻어뒀던 터래기방석을 씌웠다. 터래기방석으로 바꾸니까.. 호야가 가장 좋아하는 것 같다. 씌우기 전부터 올라가더니 씌우고 나니 아예 붙박이가 되었다. 아이들이 그냥 천 보다는 이렇게 털이 복실복실한 커버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터래기방석 위에서 곤히 자고 있는 호야를 보더니 다다가 슬쩍 옆으로 올라간다. 근데 호야가 정중앙에 누워 있어서.. 올라간 다다는 끄트머리에 앉았다... 2023. 6. 16.
집사랑 숨바꼭질하는 고양이 요미 (feat. 나 찾아보라냥~) 음~ 분명히 요미는 요즘 건이의 최애 자리인 제습기 위에 앉아 있었다! 근데 우리 요미 이날은 기분이 엄청 좋았나 보다 ㅋㅋ 건이랑 엄청나게 우다다다하며 '우르륵' 울어대며 뛰어놀더니 도도도도 걸어서 안방문 뒤로 들어갔다 ㅋ 나는 이미 요미가 안방문 뒤쪽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 있었지만 모른 척하고 있었다 ㅋㅋㅋㅋ 한참을 모른척하고 있었더니 몰래 숨어서 보고 있던 요미가 답답했던지 "느아앙~~"하고 집사를 불렀다 ㅋㅋㅋ (자동차 경고음 주의) 안방문 뒤에 숨어서 집사 부르는 요미 ㅋㅋ 그래서 모르는 척 ㅋㅋㅋ 못 찾는 척하면서 "우리 요미 어디 갔나~" "우리 요미 못 찾겠네~" 했더니 ㅋㅋㅋ 방문뒤에 숨어서 "으아앙~"하고 소리를 낸다 ㅋㅋ 하...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나 ㅋㅋㅋ 그리곤 요리조리 눈을 .. 2023. 6. 11.
호야랑 매일 힐링하기 (feat. 엄마 품에 안겨 있는 호야) 얼마 전 밤.. 호야가 이번에는 뒤돌아서 나한테 기대고 있다. 호야는 늘.. 날 마주 보고 내 품에 안겼었는데 이번에는 뒤돌았다.. 처음이었다 ㅋㅋ 뒤돌은 냥통수랑 뒷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ㅋㅋ 고양이를 9년을 키우고 있지만.. 아직도 볼 때마다 너무 사랑스럽다. 호야를 자꾸 불렀더니 이렇게 깜찍하게 뒤돌아본다. 뒤돌아 있는 뒷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자꾸 불렀다.. 처음 몇번은 귀만 뒤로 날려서 듣고 있더니 내가 자꾸 부르니까 뒤돌아보고는 아이컨택하는 호야 ㅎ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너무 이쁘게 돌아봐줬으니... 나도 보상을 해줘야지! 쓰담쓰담 하니까 또 뒤돌아보는 호야 호야가 뒤돌아 기대 있어서 마음껏 쓰다듬을 해봤다. 머리도 긁고 쓰담쓰담도 하고... 평소엔 호야가 그루밍을 하려고 앞발로 내 손.. 2023. 6. 10.
멋지고 이쁘고 사랑스럽고 애교 많고 귀여운 건이 (feat. 정색하는 건이) 내가 씻고 나오자.. 건이는 말이 많아진다 ㅋㅋ 자꾸만 말을 건다 ㅋㅋ 건이가 수다스러워지는 순간이다 ㅋ 엄마랑 같이 발맞춰걷기 내가 씻고 나오는 순간부터 건이는 기분이 좋아진다 ㅋㅋ 왠지 모르겠다. 이럴 때 대부분 건이는 나랑 눈 맞추고 걷는다. 기분 좋아진 건이가 엄마랑 같이 발맞춰서 걷다가 캣미로에서 엄마랑 길이 엇갈린다 ㅋㅋ 싱크대 위에서 엄마랑 아이컨택하며 그릉그릉그릉 캣미로 뒤로 돌아온 건이가 전기레인지 덮개로 올라갔다. 냥냥~ 말이 많다 ㅋㅋ 건이는 저 자리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쓰담쓰담해달라고 조른다 ㅋ 너무 멋지고 애교 많은 건이! 너 그 귀여운 표정뭐냥 ㅋㅋ 하품도 했다가~ 이리저리 왔다 갔다 바쁘다. 이쯤하면 엄마가 쓰담쓰담해야 하는데 저러고 사진만 찍고 있으니까 맘에 안 드는 건 ㅋ..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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