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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75

청소기보다 뜨끈한 바닥이 좋은 막둥이 우리 막둥이는 침대 아래에서 찜질하고 있을 땐 청소기를 피하지 않는다. 막둥이가 코랑 젤리가 빨개지도록 찜질 중이다 ㅋㅋ 저~기 뒤에는 겁먹은 삼색이 다다가 ㅋㅋㅋ '엄마 청소 해야돼~' 하고 청소기를 들이밀어도 꿈쩍 않는다 ㅋ 결국.. 막둥이가 있는 자리는 피하고 청소 ㅋㅋ 다른날.. 또 찜질 중이신 막둥이님.. 침대 아래에 슬쩍 들여다보니.. 엄마랑 청소기를 한번 보더니 ㅋㅋㅋㅋ 아 몰랑~ 알아서 피해 가라냥~ 그대로 드러눕는다 ㅋㅋ 막둥이가 침대 밖에 있을 때는 청소기를 돌리면 후다닥 도망간다. 근데 막둥이는 자기가 침대 아래에 있을 땐 도망가지 않는다 ㅋㅋ 그냥 궁댕이를 슬쩍슬쩍 옮길 뿐... 고양이에게 바닥의 뜨끈함은 이렇게 무섭다 ㅋㅋ 고양이들의 찜질 시즌이 돌아왔다. 이젠 제법 짙은 가을날씨.. 2023. 12. 8.
요즘 우리 막둥이의 아침 애교 음... 오늘 포스팅은 막둥이에 대한 짧은 이야기다. 우리 막둥이는 우리 집에서 덩치가 제일 크다. 골격이 커서 안으면 진짜 아기를 안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우리 막둥이 그래도 좀 컸다고 그런지.. 예전처럼 막 앵겨서 애교 부리거나 조르거나 하지 않는다. 잘 때도 투정 없이 혼자서 자리 잡고 잘 잔다 ㅎ 그런 막둥이는 아침에 이런 애교를 부린다.. 내가 동그란 베개를 안고 자고 있으면 내 앞에 베개 위에 이렇게 똥꼬를 엄마 얼굴 쪽으로 갖다 대고 ㅋㅋ 그리곤 꼬리를 살랑살랑~ 냥냥이들이 엉덩이를 집사쪽으로 두는 건 믿기 때문이라고 한다. 취약한 뒤쪽을 맡기는거라 생각하면 되겠다. 고롱고롱고롱 이렇게 앉아선 부르면 대답하느라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계속 고로롱거린다. 그러다가 한번씩 눈 맞추고 ㅎㅎㅎ .. 2023. 12. 5.
방석에 폭 파묻혀 자고 있는 치즈냥이 막둥이 막둥이가 오랜만에 방석에 폭 파묻혀서 자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긴 했나 보다. 안방에는 따뜻하게 해 두지만 거실은 너무 따뜻하게는 하지 않는다. 간혹 더워하는 아이들이 거실에 나가서 쉬기도 하기에.. 근데 안방 침대 아래에서 널브러져 찜질하던 우리 막둥이가 이제 거실 방석에 폭 파묻혀있다. 안방이 너무 더워서였는지... 혼자 조용히 있고 싶어서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ㅋ 너무 귀엽다 ㅋㅋ 우리 집에서 덩치가 제일 큰 자이언트막둥이지만 방석 안에 있으니 딱 쪼꼬미다 ㅋ 조만간 방석커버도 세탁해 줄게! 그럼 더 자주 들어갈지도 ㅎ 우리 막둥이 침대 아래에서 널브러져 찜질하는 모습.. 막둥이가 침대 아래에서 널브러진 이유는?! 음~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ㅎ 잠시 쉬면서 몸도 마음도 추스르려고 했는데..... 2023. 11. 27.
킁카킁카.. 가을 냄새 맡는 막둥이 오늘은 가을을 만끽하는 막둥이를 운 좋게 찍었다 ㅎ 햇살 좋은날... 요즘처럼 창문을 열어두면 냥냥이들은 각자의 편안한 자리에 자리 잡고 불어오는 가을냄새를 느낀다. 뒷머리는 까치집이 된 채로 가을 냄새 맡는 귀염둥이 동그라미 스크래쳐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던 막둥이가 열어둔 창문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고 있다. 눈을 감고 코를 씰룩거리며 가을냄새를 맡고 있다 ㅎ 가을 냄새 맡는 막둥이 뭐.. 물론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은 진짜 고양이들의 모든 모습들을 다 사랑하지만.. (나 역시 그렇지만) 이렇게 눈을 지그시 감고 킁카거리면서 냄새를 맡는 모습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물론... 내가 느끼기에 마음이 편안해진다는거다 ㅎ 우리 막둥이... 느긋~하게 가을냄새를 느끼다가 문득 고개를 돌렸는데....ㅋ .. 2023. 11. 1.
소박한 냥냥이들이 좋아하는 종이가방 (feat. 삼색이 요미와 치즈냥이 막둥이) 오늘은.. 때론 까탈스럽고 예민하지만 알고 보면 수더분하고 은근히 소박한 냥냥이들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냥냥이들이랑 놀아줄 땐.. 장난감도 매일 같은 걸로 놀아주면 안 되고 (요일마다 다른 장난감을 대령해야 하고) 또 놀고 나면 싫증 내지 않게 안 보이는 곳에다 숨겨둬야 하고,, (숨겨뒀다가 놀 때만 꺼내서 놀아줘야 마치 새로운 장난감을 보듯... 즐겁게 사냥놀이를 한다.) 이런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고양이들이 상당히 까탈스럽다고 생각을 한다. 다 맞는 말이긴 하다. 하지만 또 맞지 않는 말이기도 하다ㅋ 냥냥이들이 늘 새로운 것에 호기심도 많고 좋아하는 건 맞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비싼 장난감만을 좋아하는건 아니기 때문이다. 이렇게.. 종이가방 하나만 있어도 냥냥이들은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ㅋㅋ 얼.. 2023. 8. 13.
입 벌리고 자는 치즈냥이 막둥이 어제였다... 무심코 뒤를 돌아봤는데.. 막둥이가 이러고 자고 있다. 자는 게 너무... 귀엽다 ㅋㅋ 입 벌리고 잔다 ㅋㅋ 전기장판 위에서 입벌리고 꿀잠자는 막둥이 ㅋㅋㅋ 커다란 덩치를 쭈욱 뻗고 편하게 입 벌리고 자고 있다 ㅋㅋ 한참 뒤에 눈치챘는지 슬쩍 돌아눕는다 ㅋㅋ 그래봐야 임뫄~ 니 입 벌리고 자는 거랑 다 찍었다~ ㅋㅋㅋ 고양이가 돌아누우면 냥통수는 찍어주게 국룰 ㅋㅋ 냥통수는 많이 찍어두기 ㅋㅋ 아... 어차피 냥냥이들은 다 많이 찍는데...ㅋㅋ 귀여운 막둥이 솜방맹이 ㅋㅋ 두툼하다 ㅋㅋ 막둥이가 기지개를 쭈욱~켠다. 기지개 켤 때 발가락 쭈욱 펴주는 건 국룰 ㅋㅋㅋㅋ 그리곤 등을 지지고 있다 ㅋㅋ 하... 우리 막둥이.. 입 벌리고 자는 거 귀여워서 올릴랬다가.. 글을 쓰면 쓸수록 오늘 너.. 2023. 8. 10.
집사 다리를 바디필로우로 사용하는 막둥이 요즘 우리 막둥이가 집사 다리를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포스팅은...내 비루한 다리 때문에 보시는 분들 기분상하실까 봐... 올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막둥이가 너무 귀여워서..ㅠㅠ 막둥이만 봐주시길.. 집사 다리를 바디필로우로 사용 중인 막둥이 어느 날... 막둥이가 내 다리 위에 올라가더니 바디필로우를 껴안고 자듯 ㅋㅋ 내 다리에 이렇게 앞발 뒷발을 올려놓고 자고 있었다 ㅋㅋ 이게 워낙 귀여워서 ㅋㅋㅋ 뒷다리는 허벅지에 턱 하니 올려놓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냥냥이들 반려하는 집사님들 중에는 이렇게 몸에 상처가 많은 분들이 있다. 상처가 나면 후처치를 잘했어야는데 생각 없이 그냥 뒀다가 흉이크게졌다.) 앞다리는 발목을 껴안고 있다 ㅋㅋㅋ 어쩜 이렇게도 귀여운지 ㅋ (물론 냥냥이.. 2023. 8. 9.
치즈형제들이 정말 엄마를 속인걸까? (feat. 막둥이랑 호야) 꽤 오랫동안 비가 오고 습하고 흐린 날씨였는데... 목요일부터인가.. 날씨가 맑으면서 덥기 시작했다. 이날은 목요일 오전이었다. 이날도 정말 오랜만에... 햇빛이 쨍한 아침이었는데.. 나는 자고 있었다... 분명히 자고 있었는데.. 등 뒤에서 뭔가... 일어나고 있는 느낌에 돌아봤더니 막둥이랑 호야가 이러고 있다 ㅋ 하.... 지나치게 예민한 집사 ㅋㅋㅋ 그래서 진짜 눈감고 자다가 완전 비몽사몽에 핸드폰 카메라를 켜고 몸을 비틀어서 카메라만 살짝 비춰서 찍었다 ㅋ 내가 일어나면 상황이 종료되어 버리니까 ㅋ 드디어 피지컬이 비슷한 아이들끼리 레슬링을 하려나보다! 오오!!! 막둥이랑 호야는 잘 투닥거리지 않는다. 그래서 '이건 찍어야해!!'...하고 카메라를 켜고 있었는데.. 카메라를 똑바로 세우는 동안에 .. 2023. 7. 29.
왕! 놀래켜 주려고 했는데... 막둥이가 모래상자 뒤에 숨어있다! 그리곤 화장실 쪽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다 ㅋㅋ 그래서 자세히봤더니.. 누군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었다 ㅋㅋ 오호라~ 우리 막둥이 ㅋㅋㅋ 쉬하고 오는 냥냥이 놀라게 해주려고 숨어 있구나? ㅋㅋㅋ 왠지 뒷모습까지 씐나보인다 ㅋㅋㅋ 뒤에서 눈치 없이 사진 찍고 있는 엄마가 못마땅한 막둥이.. 근데 엄마는 이미 알았다... '막둥아... 니가 놀래켜주려는 그 냥냥이가 우리집에서 제일 무서운 누나다? ㅋㅋㅋ" 우리 막둥이... 왕! 하고 못 놀래켜줄텐데..ㅋㅋ 화장실 다녀오는 루나 놀래켜주려던 막둥이었는데... 역시나는 역시나...ㅋㅋㅋㅋㅋ 무서운 누나가 화장실을 갔다가 나오는데.... 꼼지락꼼지락 벽에 더 붙어서 놀래킬 준비를 하던 막둥이는..ㅋㅋ 루나와 눈이 마주친 순간..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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