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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시니안_루나45

다다 자리에 놓인 새 스크래쳐의 주인이 바뀌어버린 듯하다. 고양이들에게 스크래쳐는 아주 중요하다. 발톱관리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영역관리도 하고, 사냥전 준비운동으로도 사용하고, 기분이 좋을 때도 스크래쳐를 사용한다. 고양이들 스크래쳐는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한다. 그래서 이번에 대대적인 스크래쳐 교체가 있었다. 오늘은 그중에 다다 자리에 놓은 새 스크래쳐에 대한 냥냥이들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다다 자리에 놓인 하이라운드 스크래쳐 안방 화장실 옆 스크래쳐는 주로 다다가 사용하던 곳이다. 이곳에도 하이라운드 스크래쳐를 새로 놓았다. 신상 스크래쳐는 내가 먼저! 건이와 두리 남매 다다 자리에 새 스크래처를 놓았더니 건이와 두리 남매가 제일 먼저 사용한다. 건이는 위층에, 두리는 안쪽에 ㅋ 두리는 처음 놓자마자 이 자리를 찜콩한듯. 아주 편안하게.. 2023. 8. 25.
루나의 왼쪽 아래 송곳니를 급하게 발치했다. 긴글주의 (feat. 루나 송곳니가 부러진 사건) 사실... 어제까지 루나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루나의 송곳니를 급하게 발치를 했기 때문이다.. 고양이는 웬만해서는 송곳니는 건들지 않는다... 근데 송곳니를 발치할수밖에 없었다... 루나가 입이 불편하다는걸 안건 며칠이 됐었지만... 아무리 여기저기 뒤져보고 자세히 봐도 상처 난 곳도 보이지 않았고 혀도, 잇몸도 다 괜찮았다. 도저히 이유를 모르고 며칠이 지났고 금요일 오전.. 이빨을 닦느라 치약을 바르는데 왼쪽 송곳니 쪽에 치약을 바르자 루나가 아프다고 소리를 냈다.. 그래서 바로 또 들여다봤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 이상하다이상하다... 하며 보고 있는데.. 바로 그 순간 루나가 앞발로 그 아픈 쪽 입을 자꾸만 그루밍을 하는 거다. 얼굴 세수 할 때처럼 아픈 입 쪽을 자꾸만 앞발로 닦는 거다... 2023. 8. 6.
햇살이 좋은 날... 해먹 위의 나른한 냥냥이들 (feat. 루나와 사랑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고 햇살은 뜨겁다. '오~ 하늘색이 이쁜데~?' 하고 보다가 문득...창문 해 먹을 삐져나온 앙증맞은 발들과 꼬리, 귀가 보였다 ㅋ 확대를 해봤다 ㅋㅋ 루나다..ㅋㅋ 역시 햇살이 좋으니.. 제일 먼저 해먹을 차지하고 누운 거다. 창문 해먹 위에서 뜨거운(?) 햇살을 맞으며 ㅋㅋ 편안하게 누워있다 ㅎ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냥냥이들은 항상 에어컨이 돌아가는 거실보다 햇살이 잘 드는 안방에 주로 있다. 안방은 거실에 비해 따뜻한 데다 창문 해먹자리에 해가 들어서 요즘 아이들이 자주 찾는 장소다. 햇빛 드는 해먹에서 기분이 좋은 루나가 발라당~ 하는 중 ㅋㅋ 하늘이 참 이쁘다.. 루나도 이쁘고... 역시 햇살 + 고양이는 힐링이다. 다른 날... 역시 하늘이 이뻤고 날씨도 너무 좋았다. .. 2023. 8. 3.
멋쟁이 건이와 갑자기 등장한 새로운 질투쟁이...막둥이? 그리고 루나 ㅋㅋ 지난밤... 이 멋쟁이 건이가.. 내가 지나다니는 길목에 이렇게 앙콤하게 누워서 쳐다보고 있었다. ㅋㅋㅋ 자세가 너무 귀엽다 ㅋㅋㅋ 요즘 자주 이러고 지나가는 나를 쳐다본다 ㅋ 스크래쳐 벽에 딱 붙어 누워서 쭈욱~펴고 있다 ㅋ 그리곤 눈을 맞춘다 ㅋㅋㅋ 이걸 보고 집사가 어떻게 그냥 지나가나... 앙콤한 자세로 엄마를 쳐다보고 있던 건이 만져보기 ㅋㅋ 앙콤한 자세로 엄마를 쳐다보고 있어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쫙 펴진 뒷발꼬락도 만져보고 배도 부비부비 해본다 ㅋ 엄마가 눈 맞추고 부비부비하니까 기분이 좋아진 건이가 기분 좋음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다 ㅋ 건이가 너무 이뻐서 클로즈업을 해봤다 우리 건이는 정말.. 볼때마다 반하는 고양이다. 너무 이쁘다.. 영상에서도 하는 이야기지만.. 얘는.. 2023. 7. 30.
투닥투닥 다투는 호야와 건 (feat. 말리러 온 루나) 아침부터 건이 사이렌이 울렸다. "ㄴ ㅑ~~~~~~~~~~~" 그래서 돌아봤더니 ㅋㅋㅋ 건이가 또 호야한테 장난을 걸고 있다. 평소대로라면 호야가 장난을 받아주며 그루밍을 해주는데... 어라....? 오늘아침엔 호야도 단단히 장난을 받아줄 심산인가 보다 ㅋㅋ 표정이 심상치 않다 ㅋㅋㅋ 어...? 형아가 이쯤 되면 그루밍하고 내가 확 덤비고... 그래야 하는데... 형아가 먼저 반격을 한다!!! 평소와 달라서 살짝 당황했지만 건이도 같이 덤비기 시작!! 투닥거리는 호야와 건이 그리고 말리러 온 루나 ㅋㅋ 곧 호야와 건이는 투닥투닥 제법 몸을 쓰면서 같이 투닥거리고 있다. 뭐지? ㅋㅋㅋ 둘 다 눈감고 막 덤비는 느낌 ㅋㅋㅋ 이렇게 같이 막 투닥거리는 건 처음인 듯ㅋㅋㅋㅋ 오늘은 형아와 동생 사이가 아니라 진.. 2023. 6. 30.
아홉냥이네 재간둥이들 (feat. 환상의 콤비 루나와 건이) 음~ 우리 루나는 내가 냉동실 문을 열려고 허리를 숙이고 있으면 내 허리를 디딤돌 삼아 점프해서 냉장고로 올라간다. 이날도 내 허리를 디딤돌 삼아 점프해서 냉장고로 올라갔다. 루나가 노리고 있는 이 가방은 ㅋㅋ 얼마 전부터 남집사랑 밤에 아파트 걷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때 핸드폰을 넣어 다니는 가방이다. 남집사도 나도 가방을 하나씩 샀는데.. 고리를 산다는게 자꾸 까먹어서 냉장고 자석에다가 걸어뒀었다. 그랬더니... 못 보던 가방이 보인다고.. 글쎄 고양이들이 너무 관심을 갖는 거다. 지들 한참 윗 공간에 티 안 나게 냉장고 옆에 살짝 걸어뒀는데 ㅋㅋㅋ 고양이들은 기가차게 새로운 물건을 알아차린다. 모든 고양이들이 지나가면서 고개를 들고 냄새를 맡으면서 탐색을 했더랬다 ㅎ 근데 루나는 직접 행동.. 2023. 6. 15.
막둥이 창문 해먹에 올라가기 (feat. 아홉냥이네만의 룰과 침대 패드가 늘 어질러져 있는 이유) 우리집 냥냥이 서열 1위 루나가 창문 해먹에서 편안하게 자고 있었다. 근데 막둥이가 해먹에 올라가고 싶었나 보다 ㅋㅋ 아래에서 보고 있던 막둥이가 벌떡 일어서서는 창문해먹에 자리가 있는지 확인중이다 ㅋ 루나가 있는걸 확인하고 돌아내려온 막둥이 무서운 누나가 자고 있는걸 확인한 막둥이가 내려와서는 엄마를 쳐다본다 ㅋㅋㅋㅋ 창문해먹을 쓰고 있는 아이가 있으면 억지로 끄집어 내릴순 없다. 더군다나 서열1위 루난데...ㅎㅎ 이건 우리집 냥냥이들의 룰이다 ㅋ 내려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ㅋㅋㅋ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막둥이가 해먹에서 자고 있다ㅋ 루나가 잠시 내려온 틈에 막둥이가 자리를 꿰찼나 보다 ㅋ "삐삐~~" 하고 불렀더니 슬며시 쳐다본다 ㅋㅋ 기분이 좋은지 몸을 쭈욱~~ 펴고 편하게 눕는 막둥이다... 2023. 6. 7.
투슬리스 닮은 건이의 박스사랑. 특히 몸에 꼭 끼는 박스! (feat. 이번 포스팅의 뽀인트는 건이의 미모) 음~ 오랜만에 냥냥이들 택배를 정리했다. 먼저 제일 작았던 상자부터 뜯고 정리 중이었는데 ㅋㅋ 건이가 냉큼 들어가 앉아서는 이렇게 앙콤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하....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 이 쪼꼬미가....ㅠㅠ 자기보다 더 작은 상자에 몸을 끼워넣고 있다.. 하.... 하찮고 귀여워 ㅠㅠ 건이가 귀여워 사진을 찍어대자.. 냥냥이들도 모이기 시작했다. 꼭 맞는 상자에 들어가 있는 건이랑 우르르 몰려드는 냥냥이들 진짜... 오랜만에 건이 너무 귀엽게 나왔다. 너무 작은상자에 들어가 있는 바람에 상자가 휘어져있다 ㅋㅋ 아 그것마저 귀여워 ㅋㅋㅋㅋ 꽉 찼어 ㅋㅋㅋ 막둥이도 등장 ㅋㅋㅋ 좁은 상자안에 들어가 있는 너무 이쁜 건 너무 이쁜 건이 찍으면서 감탄하고 있는데.. 막둥이 지나가요~ 요미도 지나가요~.. 2023. 6. 2.
집지키는 아비시니안 고양이 루나. 믿음직한 첫째 고양이. 우리집에는 강아지인척 하는 고양이가 하나 있다 ㅋㅋㅋ 우리집 서열1위인 루나는 우리집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책임감을 느끼나보다.. 누가 시킨적은 없다.. 이날도..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나보다. 갑자기 귀를 쫑긋 세우고 눈을 똥그랗게 뜨고 캣타워위로 올라가서는 현관을 주시하고 얼음이 되었다. 이럴때는 털까지 긴장한게 보인다. 보초서는 아이같아서.. 넘 귀여워서 계속 불러봤는데 저 자세에서 꼼짝도 않고 자꾸 부르니까 눈알만 살짝살짝 돌렸다가 다시 현관에 눈을 꽂아있다. 이럴때 부르면 마치.. '어휴~ 저 모지리 엄마 내가지키지 누가지키나..' 이런 말을 하는 듯한 눈빛을... 내 고양이이지만 그럴땐 마치.... 보호받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ㅋ 다른 집사님댁에도 이런 냥냥이가 있나 모르겠다. 궁금하다ㅋ..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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