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이 너무 좋아서 치즈냥이들이 노릇노릇 익어가던 그날 ㅎ
막둥이가 1층에서 내려가버렸고 이젠 건이가 왔다.
이날 날씨가 좋아서인지... 기분이 한층 업된 건이는 거실을 막 뛰어다녔다 ㅋㅋ
나는 고양이들이 집에서 우다다하는걸 보는 걸 참 좋아한다.
아이들이 기분 좋아하는게 너무 티가나서 아이들이 우다다하면 내가 기분이 좋다 ㅎ
조금 후..
안방 창문도 열어줬더니 창밖 구경하면서 햇볕쬐는거 좋아하는 건이가 냉큼 창틀에 올랐다 ㅎ
우리 건이는 창밖을 보고 있는 뒷모습도 멋져 ㅋㅋㅋ
"건~~" 하고 불렀더니 쳐다보는 건 ㅎㅎ
진짜 내새끼지만 너무 멋지다.. ㅎㅎㅎ
잠시 앉아서 햇빛쬐면서 일광욕을 하더니
내가 이름을 한번 더 불렀더니.. 바로 와버리는 건이 ㅎㅎㅎ
그리곤 다시 거실로 나와서
우다다다다다 집 끝에서 끝으로 신나게 뛰어다니던 건이 ㅋㅋㅋ
캣폴 슬라이드도 우다다다 뛰어오르더니 기둥 스크래쳐에서 몸 한번 쭈욱~ 풀고
햇볕 쬐면서 자고 있는 호야 위에서 창밖을 구경하고 있다.
캣폴 슬라이드에 발 걸치고 엎드려서 꼬리 살랑살랑 대는 게 너무 귀여워서 좀 찍어볼랬더니... 내려와 버렸다 ㅎ
그냥 이모든게.. 평화롭다.
우다다 기분 좋아서 뛰어다니는 아이들도 좋고 느긋하게 햇볕 쬐면서 잠들어 있는 아이들도 좋고 평화로운 아이들을 찍고 있는 상황도 좋다.
자~ 내 마음만 좀만 더 평화로워졌으면 ㅋㅋㅋ
우다다를 찍을수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현재 우리 집은 너무 좁고 아이들 물건도 많아서.. 찍기가 쉽지 않다. 찍는다 해도 개인소장정도로만 ㅋㅋㅋㅋ 혹시나 넓~~~~ 은 곳으로 이사를 간다면 꼭 제대로 된 우다다 영상을 찍어보고 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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